지금 집을 사려고 알아보시는 무주택자분들께 드리는 조언137
- [* 비회원 *]
- 등록일 2021-01-29 14:47
- 조회수 2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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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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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클러치
집값이 떨어질 때 살 수 있는 사람과 집값이 떨어지면 사겠다는 사람은 구조적으로 다른 사고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질 때 사는 사람은 정해져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겐 이 글이 필요없어요 집값이 떨어지면 사겠다는 사람에게 이 글이 필요합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사겠다는 사람은 아마 앞으로 긴 시간동안 집없이 살겁니다 집값이 떨어지지 않아서 못사는게 아니라,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못삽니다 더 내려가면 사야지 지금도 부족해 더내려가면 살거야 그 하락기동안 떨어질 때 살 수 있는 사람이 옥석을 가려내 사는것이구요
전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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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좋은 글에 똥 묻히십니까? 개인적으로 문xx시리즈를 좋아하진 않지만 정성스런 글에 정치똥은 글쓴이 정성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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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주: 앞으로도 주택구입 생각 없는분들은 그냥 이 댓글은 거르십시요)
언론에서 집값상승을 조금이나마 이야기한게 7년전입니다. 서울 강북 갭투자, 전세깡패, 이런말들이 TV에 나온게 6년전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줄기차게 올랐지요. 여러 정책이 나왔지만 백약이 무효라는게 증명된 것 또한 1년 반쯤 전입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안샀다면 일단 시장을 보는 눈은 없다고 보는게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들이 어딜 사면 앞으로 더 오를것인가 판단한다는것은 무리라고 봐야될 것이고 이제와서라도 집을 산다면 그냥 순도 100% 실 주거목적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러면 어딜 사느냐? 어디가 더 오를까, 어디에 더 호재가 나올까, 이런 말들은 아예 머리속에서 지우시고
어디가 불황에도 가격방어를 할 수 있을까 이것을 최우선으로 보십시요. 오를 곳을 찾지 말고 안 떨어질곳을 찾으세요.
절데 부동산 카페 등에서 어디사면 오른다, 이런 말들은 멀리하십시요. 그게 맞는 조언인지 틀린 조언인지는 그걸 분석할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이라도 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에도 몇번 썼지만 서울올림픽 이후에 태어나신 분들은 조급해할것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최적시기가 남은 인생에서 최소 두번은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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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가 오랜만에 대전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살 건 아니고 지인이 살 것... 2019년 늦여름에 문지를 픽했는데, 사실 그 동안 보고온 곳들 중에서 연축주공 제외하곤 여기가 제일 괜찮은 투자처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 때 문지를 4억에 샀던 지인이, 이번에 전세입자 나가준대서 전세가 4억 잡고(이전에 전세가가 2.3억이었습니다) 남는 돈으로 투자처를 찾아보니까
갭 2억선에서 역시 이번에도 문지25(입주 가능한 매물은 살만한 게 1층밖에 없네요), 햇님 28(4층이고 수리가 필요하긴 한데 잔금 이전에 수리 가능한 조건), 한마루 28(근데 지금 당장 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건 1층밖에 없더라구요. 마찬가지로 4층에 수리 필요한 물건인데 이건 잔금 이전에 수리 불가능해서 어려울 것 같고)정도 선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햇님은 학군은 좋은 곳인데, '크목한'이라는 네이밍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인이 햇님에 전화걸어보니 그런 얘기 없는데, 한마루쪽은 부동산 전화걸어보니 '사장님 혹시 어디분이신가요?' 부터 물어본다고 하네요. 외지인들이 크목한은 알아도 햇님까지 눈여겨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뭐 부산만 보더라도 구축은 잠잠하다가 갑자기 한방에 팍 오르긴 하겠지만, 아직 대전은 그 시기가 오기에는 그래도 5~10년은 남지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예전에 세어보니 전민-어은-월평-만년-둔산-탄방 라인 90년초중반식이 5만호 정도 되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이슈가 쉽게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요즘 국화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냥 집값띄우기이지 실제로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불황에도 가격방어를 할 수 있는 곳은 한마루 햇님일 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도 그쪽은 전세매물이 씨가 마른 상태고, 문지는 그래도 전세매물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마루 햇님은 초등자녀 있는 사람들이 찾고, 문지는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뭐 아무래도 초등자녀 있으면 그냥 엑스포로 갈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도 여전히 저는 하수종말처리장, 신문교, 혁신도시쪽 이슈를 보고 문지가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신문교 건설되면 세종-대전 부부 수요도 조금은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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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1995년에 발간된 부동산관련 서적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이제 (일반적인) 아파트투자는 끝났다. 설령 아파트에 투자하더라도 대지지분 큰 재건축아파트를 골라라. - 땅을 활용하고 필요시 다가구, 근생 등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단독주택에 투자할것 - 국민소득 10,000달러시대 앞으로는 친환경, 전원주택이 뜬다.
25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돌아갔는지 다들 아실것입니다. 정말로 저때 서울 근교 전원주택 붐이 있었고, 단독주택 투자붐도 있었습니다. 물론 후자는 목 좋은곳, 새로 골목상권이 형성된 극소수에 한해서 대박이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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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포르퐁
일단 추천 박았고요
실거주 하나 사는데 왜 투자자 관점을 들이대나요. 수도권 광역시 기준에서는 내가 살 수 있는 최대한 비싼거 그냥 사면 됩니다.
입지는 남들이 다 가격 책정해놨습니다. 초품아, 대단지, 역세권, 신축... 이런 조건 따져봐야 비싸요. 본인 감당할 수 있는 안에서 그냥 가장 비싼거 사면 됩니다.
하락해서 10년 존버요? 내집에서 먹고 자는게 존버인가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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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버스버스커
잘 모르시나 본데. 담보대출로 영끌해서 샀는네 공시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원금 상환 요청 들어옵니다. 대출 끼고 집 살때는 진짜 가려서 사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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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는소녀인가봐
주식 신용대출이랑 착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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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밑의 댓글들을 보며..... 2010년 즈음 당시 유명한 부동산 커뮤니티에 이런글이 올라와서 인기글이 되었는데
"그래, 앞으로 집값은 안오른다 치자. 그러면 조만간 전세도 실종되겠지? 안오르는 집을 쥐고 전세 줄 자선사업가는 없을테니. 그러면 외국에서처럼 자가 vs 월세 딱 두개의 선택지만 남는데 월세는 뭐 공짜인줄 아나?"
집값이 안 오르고, 심지어 인플레이션 대비 조금씩 하락해서 사실상 소모품이 되더라도 월세로 지출하는것보다 플러스냐 마이너스냐를 생각해서 매수유무를 선택해야 한다는거죠.
뭐 집만 그럽니까? 자동차나 다른 공산품 다 마찬가지지요. 자가구매냐 렌트냐 양자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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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알론소3
이제 일을 막시작해서 시드를 모으는중인 초년생들은 지금 급하게 살 필요는 업을까요? 취업한 동생이 아직은 시드가 부족한데 최소1억이라도 어서모으고 집을사야할지 지금당장무리해서라도 사야할지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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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포르퐁 / 일단 추천 박았고요 실거주 하나 사는데 왜 투자자 관점을 들이대나요. 수도권 광역시 기준에서는 ...
KerryWood / 이런 인간들이 만약에 차기 정권이 바뀌게 되면 정부는 부동산 문제 해결하라고 거리로 뛰쳐나올 인간...
[* 비회원 *] / 제가 하고싶었던 말들을 깔끔하게 잘 요약해주셨네요, '오를곳을 찾지말고 안떨어질곳을 찾아라' 역시 믿고 보...
얼라얼라얼 / ㅋㅋㅋㅋㅋㅋ저기 글 들어가서 비아냥거린 사람들 검색해보니까 전세금 문의하고있고,,청약 커트 문의하...
[* 비회원 *] / 저기요, 님이 말하는 원금상환압박 괴담은 상승기 초입인 17년도에 이미 논파되서 폭락론자들조차 입도 벙끗...
[* 비회원 *] / 조국수호 외치는 깨문이들은 어차피 집 살일 없죠 평생 고품질 임대주택에 거주 하면 되니까요 지들 잔고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