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안타까운건..재력이 있음에도 활용을 못할때18
- 서현대마왕
- 등록일 2021-02-03 12:15
- 조회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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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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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흙수저가 1주택을 갖게 되면 동,은수저를 겨우 따라잡을 수 있죠.. 거기서 경제 개념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하기 나름이라고 보입니다.
대신 금수저는 제외지만요.. 금수저는 돈도 돈이지만 경제 개념도 일찍 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봐온것도 있고, 저처럼 부모님이 대출은 나쁜거라는 얘기를 안할 가능성도 높겠죠..
결국은 관심을 일찍 갖게 되는 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보통 애매한 은수저는 사는데 지장 없으니 관심을 늦게 갖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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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1주택 유지하는 것도 어디에 유지하냐에 따라선 좋은 선택이죠. 이미 강남에 소유중이면 저라면 재건축 움직이는 거 아니면 가만히 있겠네요.
(오히려 흙들이 재건축이든 재개발/다주택이든 악착같이 더 굴려야하고) 어짜피 부모님이 금 수준이면 저것말고도 추가 상속/증여 더 된다는 소리인데
증여 후 10년뒤에도 또 10억대 이상 증여 가능한 친구들이면 느긋할 것 같아요. 10년 이내에 하락장 한번 오면 그 때 쓸어담으면 되죠.
그리고 이미 한번 증여받은 친구들은 추가로 자금 끌어올 수가 없을거에요. 지금 자금추적 피할수가 없는데 이미 한번 받은 상황이면 그 다음 누진세율로는 끌어오는게 더 손해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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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pocrite!
성격 성향 유전적타고난 차이에요 그분이 흙수저여도 관심없이 사셨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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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학교 친한 후배중에도 그런이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그냥 전세, 집값오르는것 신경 안쓰고 까끔 청약이나. 일단 일에 바빠서 신경쓰기 어렵다나요.
최근에 만나본일 없는데 한 10여년정도 전에 만나서 했던 이야기. 사업장 용도로 삼성역부근에 2년쯤 전 60억인가 주고 건물을 하나 샀는데, 누가 100억 주고 팔라고 해서 고민끝에 팔았다고. 좀 사이즈가 작은것 같아서 위치를 바꿔 평수를 넓힌다나요? 그리고 예술의전당 인근에 70억인가 주고 건물샀다고. 그런데 그게 지금(10여년전) 또 100억이 넘는다고. 그러면서 예전 60억에 샀다가 100억에 판 건물 양도세 줄이려고 세무사와 상담중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때 느낀것. 역시 돈은 저렇게 버는구나. 아파트가지고 깨작깨작해봐야 못따라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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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않나요?
재테크같은거 신경안써도 되는 삶이란..
우리가 상테크 10원 100원 목숨거는 거 비웃듯이 누군가는 뭐 이렇게 아파트에 죽고못사는 걸 비웃을 수 있죠.
재테크 신경 무지 쓰고있는데...
물건을 잘 볼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세대가 여유로운건 부럽습니다만...
영원한건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부모 재산만 바라볼 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