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vs 입지...그리고 GTX51
- 스울우스
- 등록일 2021-02-09 10:55
- 조회수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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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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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신축을 찾는 사람들의 선택을 결코 비이성적이라고 치부할순 없죠.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간단하죠, 살고 싶은 집에 사람들이 몰리는데 살고 싶은 집의 수보다 그 집에 들어가려는 수요가 많은 점 + 향후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수요까지 포함이 되서 수요가 초과되는 만큼 오르는 거니까요.] 삶의 질 향상을 생각하면 신축을 선호하는 현상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도 구축 신축 다 살아봤지만 최근 신축의 편리함은 압도적이긴 합니다.
다만 신축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구축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계열을 좀 더 길게 잡았을 떄는 결국 입지가 이기는 거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신축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거라는 데에 동의하면서도 '언젠간 구축이 될 현재의 신축'의 강세도 시간이 지나면 기세는 꺾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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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그그그
여태까지 살면서 부모님께서 이사다닐때 신축아파트로만 이사다녀서 그런지 저는 신축에서만 살았던 기억이나네요. 그래서 구축은 못살겠더라구요..아무리 거기가 입지가 좋고, 돈이 된다한들 그리고 리모델링을 하면 괜찮다고 한들..썩다리는 썩다리, 구축은 구축이거든요. 그래서 요번에 집구할때 구축 보고왔는데.. 입구부터 한숨이나오더라구여 ㅋㅋ 그래서 그거 하나보고 바로 분양권 구입했습니다...(여기서 제가 말하는 구축은 2000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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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fkjghk
gtx는 실제 이용 요금 수준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개통이 가장 빠른 a 노선도 파주 운정에서 삼성까지 편도 4000 이상 예상 하는것 같은데 환승까지 고려한다면 매일 대중교통 요금으로 거의 만원 가까이 내고 다녀야한다는 소리죠
게다가 이번 대책의 성공 가능성을 차치하고서라도 서울의 아파트 및 주택가의 노후화 및 슬럼화를 방치 할순 없으니 정부에서 아무리 막아도 재개발 재건축은 차차 진행 될거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서울 시내에 신축이 적으니 깨끗한 신축 찾아 외곽으로 많이들 나가지만 서울 재개발, 재건축이 차차 진행되면 과연 gtx 역세권의 현재 신축들의 가격방어가 될지 약간 의문 입니다
그나마 동탄 같은 경우엔 주변에 삼전, 하이닉스 반도체 신공장 예정지 등과 가까워 직주 근접 수요라도 있겠지만 파주운정, 양주덕정, 평내호평 등의 미래는 갸우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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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뭐 결국 입지입니다.
강남안에서만 보면... 90년대초반에.... 신축이던.... 일원동 목련타운이 신축빨로 압구정 현대를 제치고 전국 최고가 아파트인적이 있었죠. (그래서 현재도 목련에 이전 압구정 사시다가 넘어오신분들이 많음) 시간 지나고 같이 구축되니... 결국 신축빨은 없어지고 결국 입지로... 압구정가격이 목련 2배입니다. (목련이 압구정보다 좋은건... 엘베 연결 안되는 지하주차장이 있다는것 정도....) 또 비슷한 예로... 서울과 신도시까지 보면....90년대 초반에... 강남에서 신도시 가신분들 많죠. 제 친한 친구녀석 부모님이 대치 청실 파시고 신도시로.. 그것도 분당도 아닌 평촌으로 갔는데.... 지금 강남 구축과 평촌은 신분이 갈렸죠. 청실같은 경우는 레대펠이 되었으니... 입지 + 신축빨까지...
다른 지인은 이촌 렉스 팔고... 분당 갔는데... 렉스는 첼리투스가 되었죠. 또 신분이 갈렸고... 다른 지인은 강남 팔고... 용인 성복동 60평...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입니다. 결국은 입지로 수렴했죠. 짧게 말고... 길게 기간을 보면요.
결국 또 돌고 돕니다.
요즘 강남에서 제일 핫한곳이... 개포죠. 1단지부터 9단지까지 다 땅파고 있죠. 5,6,7만 빼고... 개포 신축이 평당 1억쯤 하죠. 또 여기도 시간 지나면.... 구축되고... 또 개포보다 입지 좋은곳이 다시 오르겠죠.
신축만 갈아타면서 신축빨 오를때 정리하고 다른 신축으로 갈아타면 젤 좋고... 그런데 이정도는 신의 영역이고....
부동산은 짧게는 신축빨이지만... 15년 이상 길게 보면... 결국 다시 입지 빨로 가더군요. 구축은 또 낡어지면 재건축을 바라보는 싸이클도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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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울우스
단순히 신축은 새거라서 비싼거다 는 아니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판교 프르지오 그랑블 다음부터의 신축들이 재생사업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할거구요
전 개인적으로 이번 세대의 중층재건축 이후에는 부동산이 에셋파킹의 목적 외에 차익실현을 노린 투자로 적합할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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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력의.차이죠 결국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