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경제적 자유라 하면 

살면서 자신의 행동 및 선택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 돈, 경제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1. 많은 돈을 모아서 현재의 생활 수준에 따른 지출 = 수입 --> 이렇게 만드는 걸 목표로 하시는 분도 있고

2. 극도로 절제된 생활을 통해서 낮은 생활 수준에 따른 낮은 지출 = 낮은 수입 --> 이렇게 하는 걸 목표로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보통은 1번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자연인에 가까운 삶을 추구하시는게 아닌한은....

근데 생각해보면 현재의 생활수준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거주를 위한 집 1채 --> 대출 없거나 있더라도 소액이라 유지가 가능해야 하며, 관리비 등이 많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연금 등의 안정적인 정기적인 월소득 --> 내 자산을 통하는게 아닌 안정적인 소득이 필요 

자본소득 --> 이게 관건 월세 혹은 배당 소득, 주식 차익 거래 등등.... 방법은 여러가지....

보통은 이런식으로 준비하게 되는 듯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게 말이 쉽지 지금은 실거주 1채를 대출 없이 소유하는 것 조차 쉽지 않죠.

결국 경제적 자유라는 건 수입을 많이 늘리는 것 보다는 적절한 지출과 수입의 밸런스를 찾아 가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과 주변 환경, 생활습관, 취미 등등 모두 다르니 이건 맞춰가기에 따라 다르겠죠.

아이가 아주 크지 않는 이상 처.자식 생각도 해야하고 은퇴시점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생각하실 위치(환경)에 계신지 궁금하네요.

맞다면 대단하신 것이고요.

아침에 일어나 애기들 학교하고 유치원 보냄

설겆이 및 집안 정리하고, 골프장(수영장)으로 출근

실컷 운동하고, 집에 와서 점심먹고 꿀잠 혹은 커피 한잔

오후에는 소소하게 주식 매매 / 독서, 혹은 기타 사회활동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 만들어 주고 목욕시키기

저녁먹은 후에는 티비 보면서 마무리..

물론 꿈같은 얘기죠 ;;;;

파이어족이 되는거죠

화사는 다니지만 인사평가/연봉상승 등에 연연하지 않고 가족과 보내야할 시간에 아무런 고민 없이 무급휴가도 쓸 수 있는 직장생활

양가 부모님께 월급수준으로 용돈 드릴 수 있지만 전혀 부담이 안되는 금전수준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까마득하네요 ㅠ

시간, 공간, 내가할일 등을 돈을 주고 구입하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는 상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