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논란의 여지가 있을수 있을거 같은데 하지만 사실입니다.

현정부를 포함해서 모든 정부는 집값이 떨어지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지금처럼 급격한 상승을 원하는것도 아닙니다.

정부가 원하는 이상적인 그림은 물가상승률을 살짝 웃도는 정도의 완만한 상승을 원합니다.

그래야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부동산시장이 (그들이 말하는)안정화가 이루어지거든요.

무슨 소리냐 우리 대통령님께서 집값 잡겠다고 했다구요?

자 잘생각해보세요.

집값을 잡겠다고했지 집값을 떨어뜨리겠다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집값을 잡겠다는건 떨어뜨리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적당히 상승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정부입장에선 집값이 상승하는것보다 하락하는것이 더 큰 골칫거리이고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부동산은 경제의 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이게 하락한다는것은 경제위기라는 소리입니다.

실제 폭락론자들이 원하는 반값폭락 이런게 온다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우리나라 진짜 망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폭락론자들은 그들이 의도했던 안했던 우리나라 경제 망하라고 외치고 있는겁니다.

두번째로 부동산세수는 조세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세수원입니다.

우리나라는 그게 차지하는 비중이 또 매우 커서 19년기준 12%로 OECD 국가중 TOP3안에 든다네요? ㅋ

그런데 집값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집값이 하락하니 양도세, 취등록세 등 부동산세가 줄어들고, 또 사람들 심리가 얼어붙어 거래량이 줄어드니

그들입장에선 아주 이중고, 삼중고죠.

따라서, 정부입장에선 집값하락을 반길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웃기지마라 97년도 폭락했고 08년도 폭락했다구요?

그게 사실 폭락이라고 볼수나 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걸 폭락이라고 치고,

97년 폭락은 외환위기로 인한거고 08년은 리먼사태로 인한거니 정부가 의도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때 떨어졌던것들 지금 다 회복하고 지금 신고가 갱신중이죠.

실제 97년기준 대치 은마아파트 1.5억하던게 IMF직후 1.2억까지 떨어졌지만 98년말 1.4억으로 금방 회복했습니다.

역시 같은 은마아파트 08년 10억하던게 리먼사태이후 8억까지 떨어졌다가 지금 20억 넘네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폭락론자들이 원하는 반값폭락이딴건 온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앞에도 얘기했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우리나라 경제 망하기때문에 정부에서도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습니다.

그러니 제발 정부의 집값 잡겠다는 뜬소리를 집값 떨어뜨리겠다는 말로 오해하지마시고

무주택자분들은 본인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4년부터 무려 7년동안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나긴 상승장이며, 이게 꺼질 시그널은 향후 1~2년내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우울하지만 이 상승장이 끝난이후엔 계층간 사다리 다 없어지고 초양극화시대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