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집 매매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맘에 드는 집을 보게 됐는데 전세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집 매매가 되면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기로 이야기가 됐다고 해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집을 보고난 후 세입자가 아무래도 계약기간(내년 초)까지 지내야겠다고 말을 바꿧다 하네요(전세법 계정 전 전세로 들어가신 분이라 계약기간 끝나면 더 연장은 안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부동산에 영끌로 실거주로 가는건데 세입자가 끼면 실거주 요건부터가 안된다고 하니
그러면 지금 계약금 걸고, 세입자가 내년 초 계약이 끝나고 집을 비우게 되면 그때 지금 가격으로 매매하는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지방이고 입지는 괜찮아요. 구매하려는 집에 걸린 대출이랑 전세금(반전세) 다 하면 집값의 65%정도 되고요. 가장 비쌀 2017-2018년에 2.7~8억 정도, 지금 호가도 비슷하고요(전세낀 집들 매물만 남음). 실거래는 작년 중순에 2억 극초반(정상 매물이 아니라고는 하는데..), 지금 구매 하려고 고민하는 매물은 2억 5천 정도 해요.
맘에드는 집이긴 한데 여러가지 불안해서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계약금 걸고 중도금 걸면서 가등기 걸면 되려나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
(전세법 계정 전 전세로 들어가신 분이라 계약기간 끝나면 더 연장은 안되는거 같아요).
-------
소급입법해서 그분도 갱신요구권 있습니다.
1. 임대차 종료시점 등기치는 것으로 매수계약하실거면 임차인 갱신요구권 불사용한다는 약정도장받아서 진행하세요. 구두로 했다가 위와 같이 말 바꿔서 문제되는 경우 많습니다.
2. 지금 갭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위와 같은 약정은 필요 없고 걍 갭으로 들어간 다음에(임대차 종료 6개월 전까지 등기쳐야 함) 임차인 나갈 때 임차보증금만큼 대출받아서 돌려주면 됩니다.
3. 다른 방법으로는 잔금은 임대차 종료시점에 치고 등기만(가등기 말고) 임대차 종료 전 6개월 이전 시점에 먼저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잔금대출이 안나오고 임차보증금반환용 대출만 나오겠죠. 임대인 입장에서는 돈도 못받고 등기부터 넘기는 게 불만족 스러울 수 있겠고요.
1번 얘기 꺼내보고 안한다고 하면 2번, 2번도 안되면 3번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이 물건은 포기
가등기는 뭐...중도금 많이 치시는 거 아니면 그닥 의미는 없을 것 같은데.. 중도금 많이 칠 거면 갭으로 들어가실 수 있을 거고...
답변 감사드려요 ^^ 지금 전세로 살고 있어서 1번 의견 주신걸로 밀고 나갈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