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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집 구하면서 겪은일인데요,
사례1.
집을 매매하기로 해서 계약까지 다 마쳤는데 어느날 갑자기 계약 취소를 하고싶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너무 싸게 판거같다더군요.
너무 짜증났지만 중도금 전이라서 수용하기로하고 파기 절차 밟는과정에서 우연히 알게된 사실인데, 중개사가 계약후에 매도인한테 뽐뿌를 넣었던거같더군요. 이거 돈 더 받아줄테니 파기하자 라고요. 이렇게하면 중개사는 복비 두번 받으니까 이득일테고요.
그래서 파기된 매물이 얼마에 올라왔나 확인해보니 대체 왜 파기했지 싶을정도로 파기위약금 물고나면 남는거 별로 없는 수준이더군요.
매도인도 중개인한테 놀아난 느낌이 물씬...
(덤으로 우리쪽 중개사는 중재는 잘 안하려고하더니 일 해결되니 중개비부터 독촉하더군요)
사례2.
집을 다시 알아보려고 매물을 보고다니는데 맘에드는게 생겨서 계약서 쓰려고 약속시간까지 잡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더군요. 계약 못하겠다고요.
이것도 알음알음 알아보니 우리가 계약하기로 한걸 알게된 다른 업소 중개인이 집주인하고 접촉해서 그거 너무 싸게판다 우리가 더 비싸게 팔아주겠다 계약나가지말아라라고 했더군요.
결론은, 아무리 밥먹고 사는게 우선이라지만 상도덕도 없는게 저쪽 바닥같더군요. 그렇다고 전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닌거같고...막상 실무 진행해보면 거래당사자들보다도 잘 모르더군요. 일부라고 하기엔 제가 엮인사람만 벌써 몇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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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둘다 뇌피셜..
뇌피셜이라고 하지만 이웃해있는 다른업소 중개사 입으로 전해들은 내용이라..
그것도 뇌피셜이라면 뇌피셜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