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을 살았던 집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구요..

계약 만료일은 5월 15일 이구요.

월세로 살고 있는데,(전세였다가 월세로 바꿔 월세를 내고 살고있었고, 전 주인과는 계속 암묵적 갱신으로 살았습니다.) 작년부터 집주인인 어르신이 몸이 안좋으셔서 잘 안보이시더니 집을 더 관리하기 힘드셨는지, 집을 파셨습니다.

그게 작년 10월에서 11월 쯤이였구요.

현제는 집주인이 새로 바뀐 상황이구요, 저희가 5월 15일에 만기이니 바뀐 집주인께서 만료일이 다가오니 새로 계약서를 쓰자고 하시며, 월세에 인상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게 대략 2월 말이였구요.

저희는 고심끝에 3월 초에 월세 인상은 저희가 부담스러워서 이사를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계약말료전 한달 전에 말씀을 드린다면 계약 만료일에 보증금을 요구해서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못해도 두달 전에 얘기를 드린건데..

집주인은 계속 3개월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인터넷을 찾아봤을때 집주인이 계속 3개월을 말씀하시는데 그 3개월은 암묵적 갱신이 되었을때 3개월 전에 말해야 한다는 사항때문에 계속 3개월을 말씀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가 집을 이미 알아본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보증금을 현 집주인께서 확실히 빼주겠는지에 대해 여쭈어보고 계약을 하자고 하셔서 아직 못하고 있는데

가려는 집쪽은 5월(저희가 계약이 끝나는 기간)을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현 집주인은 계속 3개월을 얘기하시구요. 그렇게 되면 6월이라서...  계약을 하는 쪽은 빨리 오라고 하시고 그래서 중간에 날짜가 떠버리면서 문제가 생길까봐 부모님은 걱정하십니다...(보증금을 받아서 드려야 하는데 그 문제때문에 걱정하시더라구요)

어렸을때는 이사가면, 이사간다- 그러면 저는 몸만 가고 그러면 됐는데... 조금 크니까 어머니가 말도 못하시고 걱정만 하시는게 신경이 쓰이네요..

말이 길었네요.

궁금한 요점은 이거입니다.

- 계약 만료전 1~2달 전에 이사를 가겠다고 한다면, 그리고 기간 상 계약 만료일 쯤에 이사를 간다면

  계약 만료일에 보증금을 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보증금을 주셔야 하는게 아닌가요?

-선생님들이 봤을 때도 집주인께서 계속 3개월, 3개월 얘기하시는게 암묵적 갱신이에 관련해서 3개월을 생각하시는 걸까요?

선생님들, 선배님들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