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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랑 LH 놈들이 해처먹은 거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빽 없는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고급 정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디벨로퍼의 입장이 되어서 개발될 곳을 사야 합니다. 민간이 개발하려는 곳은 지금도 많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20억 주고 샀는데 4개월 만에 40억 준다고 파라고 하면 팔겠습니까 안 팔겠습니까? 다가오는 6월에 시행되는 양도세 중과세 때문에 이제 실익이 많이 줄어들 테지만, 그전에 등기 이전만 가능하다면 백이면 백 다 팔 겁니다. 실제 있었던 사례입니다.
역세권 요지에 부동산 디벨로퍼가 땅 싸그리 매입해서 삐까뻔적한 건물 짓고, 재개발 구역 지정 안 된 (노후화 된) 동네에는 지역주택조합이 난립해서 나는 동의도 안 했는데 내 땅 갖고 아파트 짓는다고 난리입니다. 이런 곳도 투자처로는 좋은 곳입니다. (나중에 운 좋게 재개발 구역 지정되어도 덩치 큰 건물 갖고 있는 사람은 똥 되지만, 이거 아닌 사람은 좋은 일)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당은 끝났다고 생각해서 안된다고 봅니다만, 리스크 차원에서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그래도 재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뭐 딱지 받고 이러라는 소리가 아니고, 그냥 업체(조합)에 시세보다 더 받고 팔면 된다는 겁니다. 대로변에 있는 입지 좋은 곳이 3~4천씩 했는데... 2~3년 지나면 안쪽 집이 8천씩 하고, 도로가 4~5천씩 하고 이쪽 세계가 이런 곳입니다.
요즘은 정보도 많이 공개되어서 어플로 동네 노후도도 볼 수 있고, 일일이 등기부등본을 안 떼봐도 실거래가를 볼 수 있는 어플이 많이 있습니다. 지자체 홈페이지에 조합 들어와 있는 것도, 여기 진행도도 쉽게 볼 수 있고요.
이제 일반인들 손은 떠난 곳이지만, 장승배기역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기사는 민주당 소병훈 의원 쪽에서 말한 전형적인 선동용 자료이기는 하는데... 성내동(천호역)도 보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아파트 지어지고 있는 곳이고, 누구는 얼마 받고 팔았는데 누구는 더 받고 그랬습니다. 정보 싸움이라는 말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8&aid=0004761065&sid1=001
서울 건물은 땅을 사는 겁니다. 제일 좋은 땅은 2호선에 있는 상업지역 썩다리 건물입니다. 서민 동네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땅은 상가 건물, 단독주택 등 땅 깔고 있는 부동산 전부를 말합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주식으로 따지자면 월세 수익률 보고 사는 건 PER PBR 보고 지주사, 금융주, 자산주 이런 거 사는 거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남 제외, 강남은 천외천) 뭐, 땅값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닌데 확실히 덜 오릅니다. 까놓고 말해서 수익률 높은 수익형 부동산인 주거용 건물은 털면 다 불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도 하고요.
여하튼,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쪽을 공부하다 보면 돈을 이렇게 버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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