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을 알아보다가 어떤 집이 있는데
집주인이 7억에 집을 내놨는데 7억에 집을 팔고
5억에 전세로 그집에 사는게 매도조건이라는데
이런 경우는 문제없는건가요?
저 집주인은 왜 저런 방식을 선호하는걸까요?
집값이 하락을 예상한다거나 고평가라고 생각해서 팔고 전세로 그집에 살려고 하는걸까요?
대항력이 익일 0시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매도인(임차인)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긴 한데, 매수인 입장에서의 별다른 리스크는 없습니다.
이사갈 집이 지어지는 중이라든가..
그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꼭지라고 생각해서 파시는 분도 있고 다른데 분양당첨이 되었는데 입주전에 미리 팔아서 돈마련하면서 전세살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보통 그렇게 사는 집을 주세(집주인 매도자가 세로 들어가 사는) 라고 하죠.
주세로 나온 집만 2번 샀는데 2번 다 사고 난후 2년안에 몇억씩 올라서 괜히 미안하고 민망했었네요. 다행히 그 분들도 다른데 집이 또 있으셔서 그나마 다행이긴했는데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으셨네요.
아마 다주택자시라서 보유비용 부담을 줄이려는거 아닐까요? 보유세도 그렇고 양도세도 그렇고 하반기부터 시세 흐름이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세금도 아끼고, 리스크도 없애고 여차하면 추후에 현재 임대준 부동산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으니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종종 있는 일입니다
저도 최근에 알아봤는데 다주택 6월전에 정리하시려고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전세 들어가시는 비용은 시세 맞춰주시더라구요
갭으로 사는 사람은 갭이 좀 줄어들어 좋고
매도인은 주택수는 줄이고 계속 살던 곳 살아서 좋고
이런식인듯 합니다
상관없어요
하락베팅이죠
제가 그렇게 사고 집값오른뒤 팔려니깐 집안보여주더라고요
집값올라서 기분나쁘다고(실제들은말)
하지만 뭐 결괴는 ㅎㅎ
많아요 그냥 현금 쓸려고 그런사람도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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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력이 익일 0시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매도인(임차인)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긴 한데, 매수인 입장에서의 별다른 리스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