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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의 추억6

한참 어릴적에 내곡동 세곡동 그 앞으로 많이 지나 다녔네요.

 

아침 일찍 지나가면 그린밸트라서 강남임에도 완전히 다른 시골 마을 같은 느낌 나는 곳이라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가을이면 낙옆태우는 연기가 아침 안개와 섞이기도 했지요.

 

그 길이 8차선 도로다보니까 시내 버스 임에도 시속 80에서 90가지 달리곤 했지요. 

간혹 외국인이 타면 그 사람들 얼굴에 떠오르는 공포를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백인 얼굴이 하얏게 질리는 모습 보셨나요? ㅋㅋ

 

그 길로가면 돌아가는 길임에도 아침에 그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일부러 그쪽으로 다니곤 했지요.

 

한참후에 거기에 아파트를 건설한다고 해서 그 지역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전 그 분들 반대이유에 공감 많이 했었네요.

 

돈보고 사는 지역 아니고 그야말로 천국이었는데... 빼았긴거지요.

 

그걸 특혜라고요? 특혜라면 제외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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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촌철살인

내곡동하면 동원훈련밖에 생각 안나네요... 헌인릉... 개같은 2박 3일...

2021-03-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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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52사단 가셨군요~ㅋㅋㅋㅋ 아직도 52사단 있으려나.ㅎㅎ
2021-03-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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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한명숙이 10년전에 털다가 실패하고 역풍맞은걸 도로 가져와서 난리치는 수준에 혀를 내두르고 갑니다.
2021-03-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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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가을향기
세곡동 ? 아버님이 거기서 통닭도 자주 사줬었는데 저 초등학교때는 거기에 컴터학원이라 오락실 있어서 자주 갔었네요.
2021-03-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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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papas_lee
세곡동하면 군대 생각만 나요. 정말 깡촌이었죠. 아~~무것도 없는. 겉에는 많이 바뀌었지만, 안에는 여전하리라 생각합니다.ㅋ
2021-03-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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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고래상어!

여기 요새 출퇴근 시간엔 많이 막힙니다...

2021-03-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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