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그동안 눌려있던 중층 재건축대상들이 이제부터 또 시동을 걸수도 있으니.......

ps. 다른것은 다 조이고 차라리 재개발을 풀어주면 아파트로 갈 수도 있었던 시중의 투자자금이 재개발쪽으로 갈것임과 동시에 수치상으로 보여지는 아파트값 상승은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아마 이렇게는 안할것 같습니다.

그 전세가율이 하방을 확실하게 지지하면서

규제로 인해 다량의 거래가 힘든, 다시말하면 압력솥의 증기를 한번에 빼지 못하고 찔끔찔끔 빠지게 된 상태다보니

실수요가 최고가를 갱신하는게 1회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뚝 이어지며

에너지가 소진될듯 하면 이상한 정책으로 다시 땔감을 주입하니

지금처럼 된거죠.

원문의 중장기 변화는 어쩌면 정말 보수적으로 본것일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상승폭의 둔화를 말하면 말했지 혹시라도 하락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은 단 하나도 없죠.

ps. 정말 두려운것은 혹시라도 정권 말기에 이런것들 모두가 핵융합을 이루어 대폭발을 할지도 모른다는거죠. 비록 확률은 희박하지만.

임대차법의 진행과정과 작년 부포 등에서 수없이 말했던 부작용들, 그리고 관변연구원에서 이미 부작용을 예견했다는 이야기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장난 아닌것이라는을 알게될텐데 어디 게시판 사람들은 참 용감하기도 합니다.

그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도 모르는채로.

보통 소수의 거액 이익실현자와 다수의 조금씩 물린이들로 나뉘죠.

그 소수의 종착점이야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죠.

어떻게 해서라도 돈을 벌면, 특히 그게 사업이나 육체노동이 아닌 투자라면,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프로라면

그런 투자성공은 오로지 실력만이 아닌 운이 좌우했다고 생각하기에

공격적으로 나가기 보다는 지키려는 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결국 에셋 파킹을 생각 안할수가 없다는거죠.

물론 그런 일들이 시장 혼자서 되는일은 아니므로 획기적인 변화야 없겠지만

최소한 부동산시장에 주는 심리적 효과는 제법 될것이지요.

아마 당선이라도 되면 안양천쪽 어떤 방송국 옆 아파트단지는 날아갈듯.

더 웃긴것은 어느지역 지역구 여당의원이 말하길, 자기도 그동안 재건축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었다며 마치 그동안 하나도 안했다고 야당 시장후보가 한 말은 어불성설이다, 이러더라고요. 진위여부를 떠나서 뭔가 하고 있다는 주장 자체가 재건축대상 소유주들 입장에서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1990년대 중후반 기준 강남의 30평대가 50% 정도일때 압구정현대 60평형대는 30%대였습니다만

지금은 또 다른데.....

매매는 규제, 전세는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고가물건들의 전세가 비중이 주목해볼만 합니다.

만일 그 비율이 높아져 갭이 줄어든다면,

말 그대로 규제로 인해 가격이 눌려있는것이지 언제든 튀어오를수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