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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보금자리 6억에 24평, 25년 언더, 역 도보 10분 가능은 이제 없네요.
과거는 묻어야 하지만 강서구 9호선 자락에 나홀로, 소단지 20년 언더 5억에 가능했던 걸 생각하면,
1년 전에도 6억 안에 가능했던 걸 생각하면 5년치 상승분을 2년에 땡겨서 올린 것 처럼
물가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 같네요.
가격만 보면 6억 언더로 실입주도 가능한 아파트가 있지만
미래 없는 구축, 입지 바닥... 등등 조건은 다 갖춘 것들 뿐이네요 ㅎ
지방도 gtx 등 호재호재 하면서 많이들 올랐구요.
5억이 넘어서면 그나마 어머니 돈도 빌려야 하는데... 이게 정말 어머니가 고생해서 버신거라서
그간 예금을 놀린 죄, 주제에 맞는 적당한 집 빨리 사지 않았던 죄, 청약통장에 걸었던 1% 기대(생애최초-결혼...;;) 라는 죄 등등
강북 쪽에 언덕있는 가격 되는 동네들 임장 갔다가 언덕 오르다가 어쩐지 어머니 생각이 나서 울뻔했네요
보금자리 체증식 한 번 쓰는 거 10년 이상 살 집 하고싶은데
늦었고 주제에 눈은 아직 낮추지 못한 거겠죠.
답답한 이야기일 줄 알지만 저도 너무 답답해서 임금님 귀 당나귀 귀 한 번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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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_M_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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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그래도 서울을 떠나지 마라, 경기도 가지마라... 하는 말들이 대다수였는데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5.5억 태능 20평 역세권 2룸 (매물 수준 최악, 위치 역세권이라 좋음 4~5백m)
5.65억 번동 24평 버스권 3룸 (2km 언덕길) 상권x
5.5억 성북구 18평 1.5룸 (애교수준 언덕길 1k, 올수리 필 예산 + 2천만)
이렇게 생각하는데 한 곳 빼고는 이사 날짜를 맞출 수 없어서
동전돌리기 몇번 해서 많이 나오는 곳을 가던가 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