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악(적폐)과의 싸움>
집권 초부터 적폐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싸움이란 건 신속히 끝장을 내고 평화를 유지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싸움이 장기전이 될수록 의심의 눈초리가 늘어가고 이탈자는 늘어납니다.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정부는 전략을 지휘할 컨트롤 타워가 없어보입니다.
<절대선(완벽)을 추구&요구>
적폐는 절대악이 됩니다. 그리고 적폐를 지목한 세력은 자동으로 절대선이 되구요.
그런데 적폐를 타파하자는 그 세력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욕심)를 인정하지 않는 순간 망하는 겁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뿐만 아니라 뭔가를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채워야 합니다.
인간은 좋은 차, 좋은 집 등을 소유하고 싶어 하고 그것들로 인해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고 거기서 행복을 느끼지요.
어둡고 지저분한 흙속에 뿌리를 내려야만 예쁜 꽃을 피울 수 있고 맛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는 집을 제외하고 팔라는 건, 고기도 먹지말고 술도 마시지 말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누리고 싶은 욕구가 있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요. 어찌 흙속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예쁜 꽃과 맛있는 열매를 맺기를 바랄 수 있습니까?
이건 현세에서 불가능한 요구입니다. 자신들도 실천하고 있지 않으면서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있지요.
<종부세는 1%만 내기 때문에 세금폭탄 아니다>
이런 황당한 얘기를 공적인 자리에서 했습니다. 70%의 세입자가 만족하기 때문에 임대차 3법은 효과가 있다와 비슷한 얘기도 했지요.
자신들이 추구하는 뱡향이 옮다는 논리적인 근거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다수가 만족하면 괜찮다'는 논리로 밀어붙입니다.
부동산이라는 게, 땅이든 집이든, 핵심지역은 한 번 오르면 내리기가 어렵다는 게 무서운 겁니다. 게다가 임대차 3법은 월세화를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서민층에게 갈 겁니다. 부동산에 대한 무지가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위선(僞善)>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러한 실수 이후 실수를 인정하고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절대악과 절대선으로 나눠버리고, 자신들은 절대선이 되어서 절대 실수를 하지 않는 존재로 만들어버렸죠(마치 인간이 아닌 것처럼).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해 버리면, 자신들은 절대선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절대악(적폐)을 처단하기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끝까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인간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만든 철창에 본인들이 갖힌 형국입니다.
<그렇다고, 저쪽 당?>
내로남불, 이 정권 들어 참 많이 언급된 단어입니다. 전 정권 탓 하는 건 다반사였구요.
이제는, '그렇다고 저쪽 당으로 갈건 아니다'라는 논리인데요. 제 입장은 '가도 된다'입니다.
그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해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정권은 여,야를 떠나 좌절을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동산 하나만으로 국민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준 정권입니다. 그들도 실수하는 인간임을 알게 해줘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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