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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빌라에서 전세 2년 후 저희사정으로 1년 연장하고,
코시국사정으로 그쪽에서 1년을 더 연장해달라고해서,
총 4년을 살았습니다.
2년살고 계약연장할때 주인쪽에서는 그래도 집을 내놓기는 하겠다고했고 그때부터 쭉 집은 매매로 나와있었지만, 내놓은 후 2년간 집을 보러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3년째살고, 저희가 이사를 하겠다 전세금을 뺄준비를 해달라 몇달전부터 요청했는데 결국엔 코시국때문에 전세금을 못빼준다고 1년만 더 살아달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1년 더 살아주는 동안 저희쪽에서도 매매로 매물을 내놨는데도 아무도 보러오는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번 4월 20몇일이 계약만기일인데
이번에 집을 사서 이사하기때문에 전세금이 꼭 필요한데요.
4월9일 이사예정이구요.
저희는 몇달전부터 계속 준비하셔야 겠다고 알려드린상황이었고, 최종적으로 9일에 나가게됐다고 그날 받겠다고 진작부터 말씀 드린내용인데
그쪽에서 당황스럽다느니,
준비해주실수 있나요? 도 아니고 준비해주세요 라고 해서 마음이별로라느니,
집에 하자있는거 확인하겠다고 하고있습니다.
( 그날 와서 확인하고 전세금을 준다고는 했습니다. )
1. 혹시 저희가 몇일빨리 나가는게 문제가 될 상황인가요?
그리고 집이 오래되어서 보일러 배관에서 물이새는것,
밑에층 에서 물을 쓰면 욕실에서 뜨거운물이 아얘 안나오는것,
이정도 말고는 집에 저희가 만든 하자도 없는것 같습니다.
벽지나 장판은 당연히 세월의 흔적으로 떼탄정도지 원래 떠있던 벽지자리 찢어짐 이정도 뿐입니다.
못자국 몇개하구요.
2. 혹시 그쪽에서 저희한테 벽지라던지 뭐 수리를 요청한다면 해줘야 할까요???
3. 그 수리하는만큼 떼고 전세금을 준다고하면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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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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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주 정도지만 세입자가 합의를 어긴것이라 (계약 연장에 합의한 상황이라) 계약만료일인 4월20며칠까지 전세금을 빼주지 못해도 집주인에겐 과실이 없어요. (계약만료일엔 줘야합니다) 전세금 돌려받는 날짜만 빼면 문제될 것 없습니다.
2. 도배, 장판은 별다른 합의가 없었다면 관행적으로는 월세일 경우 집주인이, 전세일 경우 세입자가 하고 있으나 법적으론 집주인이 부담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전세라도 집주인이 하는 경우도 많아요.
주의하실 점은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만 받은 경우가 아니라 전세권 설정까지 하셨다면 세입자가 하는게 법적으로도 맞습니다. (이것 때문에 전세일 경우 세입자가 한다고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전세일 경우가 아니라 전세권을 설정한 전세권자일 경우 유지보수 의무가 있습니다.)
3. 도배, 장판이라도 단순한 변색 같은게 아니라 임차인이 사용하면서 생긴 (낙서나 찢어짐 같은) 하자가 있다면 일부 부담하는게 도의적으로 맞다는 생각입니다만 (2년 이하 거주시), 4년이나 거주 하셨다니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겠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집 주인 측에서 전세금 반환을 빨리 해주는 양보를 한 것이니 다른 쪽에서 조금 양보하셔서 원만하게 해결하시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