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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에서 얘기하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건...
가격이 하락하는 걸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세상 어느 자산도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우상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산이 아닌 소비재는 감가가 있기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감소하지만
금이나 부동산과 같은 한정된 자산은 그 희소성에 의해서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는 점점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만큼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죠.
하지만 그 가치가 어느정도의 속도로, 어느정도나 올라가느냐... 이게 문제인데...
문재인 정권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솔직히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높았죠.
문재인 정권 초기에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가 아니라 안정화시키겠습니다. 오르긴 하겠지만 오르는 속도를 최대한 늦춰서 물가 상승폭과 비슷하게 맞추겠습니다.
이정도를 목표로 얘기하고 실제로 그 정도로만 만들었어도 사람들이 이렇게 욕하지 않을겁니다.
지금 오세훈이 되고 나서 재건축 풀면 부동산 다시 폭등할거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부포에서 얘기하는 안정된 부동산은 가격은 상승하되 화폐가치 하락 폭 만큼 즉 물가 상승 분 만큼만 꾸준히 오르는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모습을 보이기를 바라는 겁니다.
자산 가격이 거꾸로 내려가는 건 나라가 망해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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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mgay
시장정상화에 비용을 치루는 겁니다. 그전에 망친 비용이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예.. 사실 이게 더 걱정입니다.
그동안에 막아놨던 부분들에 대해서 공급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단기 급등이 나타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막아놓으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대단합니다.
호미로 막을걸 묵혀놨다가 가래로 막는 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