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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의 큰 문제는 아니지만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나름 검색해보았는데 저와 같은 사례가 없다고 보아
염치불고하고 질문글 올려봅니다.
월세로 살고있고 계약대로 2년 살고 이후에도 그냥 살고자 하였습니다.
2년 되기 1개월 전 집주인님으로부터 연장 할 건지 연락이 와서 생각해보겠노라하고 위의 생각으로 별 생각없이 별다른 연락을 드리지않고 그냥 살다가 2년 막 지난 날 이직으로 인해 갑작스레 이사를 갈 상황이 되었습니다.
직장 근처 집을 알아본 후 계약을 하였고 그 사이 집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집주인께서 요즘 주차를 안한다면 연락을 주셔서 이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구두 계약인 것 같아 세입자 구해드린다고 말씀드렸고 집주인께서는 그건 당연한 거다고 하신 후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몇 시간 후 내일 오전 10시에 집보러 가도 되냐고 연락이 오셨는데 일 때문에 연락이 수월치 않았고 집 정리가 안되고 개인 사정으로 안되겠노라 그 다음날부터 집을 개방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집 정리가 어느정도 되어 저도 개인적으로 이후 세입자를 구하려 연락을 드렸습니다. 복비도 아끼고 방 보여드릴 때 바로 약속을 잡아 편할 것도 같고 집주인께서 부동산에 내놓으셨으니 직거래 루트도 올리면 더 빨리 집이 나갈 것 같아서요.
근데 갑자기 월세를 올리시고 보증금 상향도 안된다하십니다.
저는 보증금 조금 상향한 상태이고 상향하지 않은 선에서 월세를 5만 원 올리셨습니다.
저야 집이 나가면 그만이지만 집이 빨리 나가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묵시전 연장이면 3개월 후 나갈 수 있다지만 저같은 경우 집이 나가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되는 걸까요?
무지몽매한 자의 질문입니다.
조그마한 힌트라도 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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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조건에 대하여 상호간에 협의 없이 기 계약이 만료되고 계속 거주중이므로 묵시적연장으로 해석될겁니다.
원룸이라면 빈방이 더 잘 빠지기에 임대인 잘 구슬러 방빼시는게 여러모로 서로 좋겠습니다.
(묵시연장 주장이 안먹혀 임대인이 버티는경우 분쟁을 피하시고 싶다면 한달정도 월세 선금주고 빼는 유한 방법을 취하셔도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