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이야기 입니다...
오래안된 몇년전 이야기 인데 정자동 구닥다리 아파트 6억에 내놨는데
안팔려서 그냥 가지고 있었는데 1년뒤 조금 오르더니
9억5천쯤에 팔려서 좋아라 했는데
지금 17억에 거래된다는 ㄷㄷ 소리 듣고 많이 아쉬워 하시더군요...
이분 지금 그때 팔고 분당 밖으로 나오셨는데 분당 재진입 못하고 계신 ㄷㄷ..
저도 정자동살아요 ㅋㅋ
백궁역 주민이시군요 ㅋㅋ
부동산의 입지는 서열화 되어 있어
어디든지 하위서열로 한번 내려가면 상승장에선 다시 올라 오기는 힘들죠.
반대로 상급지 이동은 하락,보합장에 정책 지지 받고 가는게 제일 쉽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작은평수로하면 어찌 다시 분당으로 오실수 있지않을까요?ㅜ
2. 학군지 (8학군, 목동, 노도강 은행가, 분당, 평촌, 인천이면 송도)
3. 교통 SOC (서울지하철, KTX, GTX)
4. 주변 고용인구
순번의 윗 순위가 가격 결정에 제일 크리티컬합니다.
밑에 것이 아무리 좋아져도 상위 서열항목 1,2를 못 이깁니다.
문정권 초 부동산 정책 쏟아내기 시작할 때 분당은 예외였기에
그쪽으로 어마어마한 풍선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했죠.
아마 그 전에 나가신거면 절대 못 돌아갈 겁니다.
이제 와선 IMF급 폭락해도 못 돌아감.
집은 점점 새것이 되었지만...
용인 새것이 성복역롯데라면 약간 다르긴 하겠네요 ㅎ
그런 사람들 수두룩해요. 예전에 서울, 과천, 분당 구축 살던 분들 파시고 용인, 수지, 일산, 김포 신도시 대형평수로 많이들 가셧져.
@Traviata 불행이도 거긴 아닙니다.ㅠ
천당아래 분당은
파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 말 믿고 저도 세주고 인근 새아파트 분양받아 거주중이고
재건축되면 지금 집 매매하던지 전세주던지 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분당에 갭투하고 경기도 구석에 살고 있는 저도 분당 못들어 갈꺼 같네요 ㅠ 전세금 내줄 돈도 없긴하지만..신축 메리트를 못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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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분당도 그 주인공이 되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