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광주쪽으로 갔다오게 됐습니다..

영끌로 계약 등 진행하다보니 갈 돈도 없고..ㅋ

물론 당장 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여행가기도 어려운 상황에 나들이삼아 다녀왔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고, 누구 비하하려는 목적은 전혀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이 글은 투자권유 이런건 아닙니다.. 투자결정 등은 각자 선택이고 저는 선택/결과 등에 대해 책임지지않아요..

1. 지역소개

광주로 몇 번 왔다갔다 하기도한지라.. 기본적인 내용은 생략하고요..

아무래도 성남쪽이랑 왕래가 많은 동네인데..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경충대로(갈마터널) 이용..

전통적(?!)인 방법이고.. 예전에는 여기가 3번국도였으나..

성남이천로 개통으로 국도지정은 해제되었습니다.

모란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경충대로따라 주거지 등이 형성되어있는거 같아

여전히 이용이 많은 도로로 알고있습니다.

두번째는 성남이천로 이용..

과거 성남~장호원 도로 이름으로 진행한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주관적 느낌으로 고속도로급이라 할 정도로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도로입니다.

모란에서 경충대로 이용하다가 대원IC에서 진입 가능하며,

아니면 성남시청교차로에서 바로 진입도 가능합니다..

개통 이후 3번국도 구간도 경충대로에서 이 도로로 바뀌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성남안양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연계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세번째는 이배재터널/고개 이용..

상대원, 하대원쪽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과거 험한 고갯길로도 유명했으나..

이배재터널 개통으로 인해 이동이 개선됐습니다.(기존 이배재고개 넘던 버스들도 터널경유로 변경)

네번째는 태재고개 이용..

위에 세가지가 본시가지쪽에서 접근하는거라면

태재고개는 분당쪽에서 접근이 가능한 도로입니다.

또한 서현로를 통해 서현접근도 쉬운 영향인지..

(거기에 서현거쳐 조금 더 들어가면 판교가 나옵니다..)

태재고개 바로 넘으면 나오는 신현리나 능평리쪽으로 아파트, 빌라들도 많이 들어선듯 합니다.

저는 이배재터널을 이용해 목현동으로 갔다가..

경기광주역을 거쳐 우방아이유쉘을 보고 왔습니다.

2. 목현동 둘러보기

광주쪽 부동산 등 보다보니 빌라 분양 등 이야기가 많은듯 싶더라고요..

또한 목현동 빌라쪽으로도 가셨다는 분이 있는거 같아 나들이겸 둘러보고 왔어요..

목현동에는 아파트없고, 빌라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모란역에서 목현동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일단 목현동회관에서 내렸습니다.

아파트처럼 딱 짚어서 온건 아니기에 둘러보자는 느낌으로 이배재터널 구간 나와서 조금 지난다음 내렸습니다.

목현동 지역이 맛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터널지나와서 보니 음식점 등이 많더라고요..

날이 좋아서그런지 차량들도 꽤나 보였던거 같은...

목현동 오는 버스는 시내버스 2개노선(31-2, 31-3번), 마을버스 1개노선(3-3번)인데..

모두 모란역~광주시내를 잇고 있습니다.

(33-XX시리즈는 운행하지 않는 노선같았고, 500-5번은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다른 구간도있지만, 대체적인 노선은 다들 비슷비슷해서 오는대로 타는듯 했어요..

(31-2번은 탄벌동경유, 31-3번은 중앙로, 터미널 운행, 3-3번은 풍생고 미경유하고 모란역으로 운행 등)

특히 모란역에서 탑승했을경우 목현동까지는 3개노선 경로가 같습니다..

또한 3-3번, 31-3번 노선은 배차간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도 합니다.

일단 먹고는 살아야하니..ㅋㅋ

윤화돈까스라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스프로 가볍게 시작하고..

제가 주문한 돼지함박까스~ㅋㅋ

맛나게 먹었어요.. 제가 느끼기에 고기도 부드러웠어요..ㅎㅎ

맛있게 먹고나서 다시 둘러볼 준비를..

광주쪽 신축빌라 분양홍보 보는건 어렵지않은듯 했어요..

블로그 잠깐 검색해도 빌라 홍보가 많더라고요..

꽤나 넓은 동네여서 하나하나 다 보기는 힘들것 같고..

지나가다 한 두군데 들어가는 식으로 잠깐 둘러보고 나왔어요..

안쪽으로 들어와서보니..

조용한 전원마을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시 또 걸어봅니다..

목현동의 경우 메인도로(?!)가 이거 하나뿐이라..

이 도로 막히면 이동이 어려워진다고 들었어요..

과거 이배재터널 개통 전에 폭설 등으로 이배재고개 막혀버린다면...ㄷㄷㄷ

지도로봐도 우회로같은게 마땅치않은듯 싶더라고요..

(역으로 광주시내로 가서 다른 도로 이용하지 않는이상?)

다시 한 번 동네투어..

조용한 분위기에 전원느낌..

근데 계획잡고 개발된 느낌은 아니었어요...

광주가 난개발로 인한 문제도 있다고 듣긴했습니다...

옆에 작은 천도 있고.. 환경은 좋은듯 했어요...

동네 둘러보고 경기광주역으로 이동 중...

터미널부근에서 환승 한 번 했습니다..

시내로 이동하던 중.. 회덕동?탄벌동? 그쪽 부근에서 꽤 막히더군요..ㅠ

경기광주역에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우방아이유쉘을 한 번 둘러보려고 왔습니다.

2021.4. 기준 경기광주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한 흔치않은 단지랄까요?

경기광주역 1번출구 나와서 왼쪽편으로 보시면 이 계단이 보입니다..

여기를 올라와서 쭉 걸으면 경안천 반대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보도전용 다리이며, 간너편에 보이는 아파트가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입니다.

건너면서 찍은건데..

고산지구에 분양예정인 자이 모델하우스로 추측되는...?(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ㅋ)

옆에 경강선 따라서 도보다리가 놓여져있습니다.

경안천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침 경강선이 지나가길래 찍어봤습니다.

경강선으로 인해 광주시도 철도교통의 혜택을 보았고 판교, 분당, 강남 등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높은 집값을 피하려는 수요도 있는듯 합니다.

또한 제가 가는 우방아이유쉘의 경우도 경기광주역으로 인한 이점이

평가(?)에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도보다리를 내려오면 체육시설을 지납니다..

쭉 걸어오면 우방아이유쉘과

제 걸음기준으로 경기광주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약10분정도 걸렸습니다.

넉넉잡아 아파트 입구까지 대략15분 잡으면 될 듯 합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2단지쪽이 역접근이 조금 가깝다보니..

시세도 1단지에 비해 약간 높게 형성되어있는듯 합니다.

아파트 입구쪽에서 상가를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기준으로 메인 진입로 왼쪽편이 2단지, 오른쪽이 1단지고..

2단지가 역 접근이 조금 가까운듯 합니다.

지도보시면 아시겠지만 아파트만 떨어져있는 모양새긴한데.. 그래도 아파트 상가에 기본적인건 있는듯 했습니다.

경기광주역 도보이용이 가능하고, 경기광주역 경유노선은 많으나..

아파트 바로앞으로 지나가는건 이 노선 하나입니다..

광주시내-우방아이유쉘-경기광주역 구간을 운행하며, 하루 20회정도 운행합니다.

3. 후기

목현동 경우 성남 생활권에 가깝다보니

성남에 직장이 있고(특히 상대원쪽이면 나름 직주근접?), 전원생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을경우

또한 성남 등 상대적으로 높은 집값을 피하고 싶을경우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편의시설이라던가, 학교 등은 고려해야할 부분 같았습니다.

광주역우방아이유쉘의 경우

경기광주역 도보이용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었고요..

게다가 수서광주선까지 운행한다면 강남권접근에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었어요..

체육시설이 가까이있어서 환경 등 면에서도 좋은점인거 같았어요..

다만, 위에 언급대로 아파트만 떨어져있는 모양새라 편의시설 등은 고려해야하고..

근처에 학교가 없기때문에 아이가 있는 경우 학교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문제가 해결되고, 성남(판교, 분당 등 포함)으로 출퇴근하면서 실거주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느낌이고..

제가 쓴게 100% 정답은 아니고, 위에 언급한대로 틀린것을 적었을 수도 있기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글을 읽어보신 분들이

좀 더 잘 알아보시고 스스로 잘 판단하시면 좋은결과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