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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 거주자이고 계약만료 올해 7월 입니다
보름 전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즉 들어와서 살거다 또는 원하면 5% 인상 해서 제계약 가능하다는 글 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혼자이기에 짐도 없고 나가도 그만 제계약 해도 그만인 상태입니다
임대인은 여자인데 내용증명에 자기가 몸이 안 좋으니 배우자 XXX 에게 위임한다며 핸드폰 번호를 적었더군요
위임장이나 임감도장 뭐 그런 거 일체 없고요 내용만 적으면 그게 위임 되는 줄 아나봅니다;;
아무튼 내용증면을 받았기에 답변을 해줘야 할 거 같아서 임대인 핸드폰으로 전호를 했습니다
(배우자에게 전화하라는 내용은 무시했습니다)
처음에 임대인(여)이 받길래 어떻게 하길 원하시냐 이런 저런 얘기 하는데 옆에 있던 배우자라는 사람이 갑자기 받는겁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어떻게 하실거나 묻길래 저는 상관 없다 들어와 사실거면 전 나가고 제계약 해도 상관 없다 했더니
그러면 5% 인상해서 하자는 겁니다
그렇게해서 어제 만났습니다
건물 소유주 임대인은 차에 있고 배우자라 주장하는 남자와 부동산에서 만나 계약서 작성을 하려는데 이러는 겁니다
자기가 집을 팔려고 한다 그런데 제계약하고 집을 내놓으면 임차인이 불편할 거 같으니 1년후에 내놓겠다 그러니 그 때 집 보러 오면 협조해 달라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다 했고 적극 협조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한 내용을 특약 사항에 기재하자 했더니 싫다는 겁니다 자기가 얘기 해줬으면 됐지 왜 내용을 넣느냐며 흥분 하는 겁니다-_-
그러더니 내용증면 보내겠다 하고 나가버리는데 임대인도 그렇고 배우자 사람도 그렇고 이성적 대화가 힘드네요...
어제 문자로 임대인에게 제계약 하지 안 겠다는 문자와 내용증명 발송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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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킬링포인트가 어디죠?
계약이라는 게 서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건데
일방적으로 내가 이렇게 해줄테니 따지지 말고 계약 하자는 식으로 나와서요
저도 글 읽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ㅋ
서로 급발진 포인트가 어디인지? ㅋㅋㅋㅋ
뭐 서로 문제될거 없어보이는데 굳이 내용증명까지 주고 받을 필요가 있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