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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참 오랫동안 옮겨다녔는데 이제 제가 임대인으로 전세를 줄 입장이 됐네요..
제가 전세집을 구할 때에는 중개보수 상한요율(금액대에 따라 0.4~0.5%)을 거의 맞춰서 지급했었는데 사실 상한액 이내로 협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임대인분들은 중개보수를 꽤 깎아서 협의하신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들은게 있어서요. 사실 집을 구할 때는 을의 입장이라..ㅠㅠ
1. 신축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전세를 놓는 것이고(아이 학교때문에 저흰 다른 곳에서 또 전세구요) 시세를 보니 대략 5.5억 정도이고, 그럼 0.4%로 220만원인데 부동산과 협의하는 노하우나 적정수준? 정도를 조언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2. 아직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지만 7월 이후부터 입주고 이번달에 사전점검이 있는데 언제쯤 내놓는게 좋을지요? 전세금을 시세보다 많이 받을 욕심은 없고 1,2천 싸더라도 늦지 않게 무리없이 나가는 쪽을 더 바라고 있습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인데 해당시기 전세매물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확한 현실은 모르겠네요.
3. 그냥 원래 있던 집이 아닌 분양 후 첫 입주라 중도금? 잔금? 도 날짜에 맞게 상환해야 하고(전세금을 받아서 갚아야 합니다.) 등기도 쳐야(?) 하는 입장인데 이런 상황이면 부동산에서 일반 전세 중개하는 것보다 더 일을 많이 해주나요? 그렇다면 중개보수 협의에 영향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세 가지 전부가 아니더라도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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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율대로 주는 다른 물건들에 비해 귤이조아님 매물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릴테고, 전세 못맞춘 기간 만큼 맘고생 상당할겁니다.
저의 경우, 입주물 전세 맞출 때 부동산에 복비 2배 드린다고 하고 세입자 맞춥니다. 이렇게 하면 부동산에서 경쟁 하듯이 제 물건부터 빼줍니다.
(복비 푼돈 아끼다가 잔금 지체먹고 신용점수 깎이면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너는 겁니다...)
2. 지금 당장이요
3. 당연히 중개 보수는 협의가 가능 합니다. 단, 임대인 우위 시장일때 소리구요.
입주물 맞추실 때는 철저하게 부동산이 갑인 상황이라 임차인만 땡겨와주면 만사 ㅇㅋ
전세계약은 어차피 중도금 잔금 상환 조건 이므로, 이건 잔금때 법무사가 신경 써 주는 부분이라 그닥 괘념치 않으셔도 되요.
(입주자 카페에 집단등기 계약된 법무사에 연락 하시면 됩니다)
헉.. 그런 생각은 못했었는데 입주때는 아무래도 공급이 많아서 부동산이 또 갑인 시기인가 보군요.. 십수년가 구할때나 내놓을때나 계속 갑이네요..ㅠㅠ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첫 입주장때만 조금 빠듯하실 뿐이고 그 다음 임대차 부터는 임대인 우위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익스큐즈미요 감사합니다. 퇴근해서 이제 확인했습니다.
입주시기만 들으셔도 딱 아시네요 놀라워요ㅎㅎ 조언해주신 것처럼 복비 아낄 욕심 버리고 바로 내놔야겠습니다. 구하러 다녔을 때처럼 가능한 여러 부동산에 내놓는게 좋은 방법이겠죠?
@귤이조아
여러 부동산에 많이 올려두실수록 좋아요.
좋은 세입자 맞추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