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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입자분을 새로 들였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기셔서.. 10개월만에 퇴거하신다고 합니다.
당시 전세 4억으로 최고액이었고.. 현 시세는 호가 5억3천 정도 합니다. ..정남향에 나름 로얄층이라..ㅋ
30년 가까운 구축아파트지만 7호선 5분근접에.. 3기 신도시 이슈도 있어.. 새로운 세입자 구하는건 어렵지 않을 듯 해요.
화장실 누수가 작년에 발생해서.. 불안한 마음에 보험을 들어놓긴 했는데..
이번 기회에 화장실 리모델링과 보일러 교체 등 몇가지 보강공사 해서 시세대로 5억3천에 내놓을까? 합니다.
돈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전 앞으로 최소 4년후를 봐야하기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앞으로 세금 문제도 있으니..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자고 하고요.
세입자께서 의뢰한 부동산에선.. 대뜸 작년 계약금액 4억이나, 약간 저렴히 5억을 말씀하시네요.
매물이 저렴하면 부동산 영업하기야 좋겠지만..
제가 그쪽 임대상황을 잘 모르니..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상담했으면 했는데.. 약간 빈정이 상했네요.ㅋ
제 생각대로 수리후 시세대로 올리는게 좋을지.. 집사람 말을 따를지.. 부동산에 알아서 맡길지..
만약 회원님들이라면.. 어쩌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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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말을 들으면 가정의 평화가 오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