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곰팡이 문제로 임대인과 티격태격 안되면 나가라..11
- Pamir
- 등록일 2021-06-07 12:56
- 조회수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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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누수 공사 이후에 곰팡이 처리를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 볼때 저렇게 처리를 해서는 곰팡이 안없어집니다. 벽지를 위로 더 뜯어보면 위쪽까지 곰팡이가 있을거고, 보이는 곰팡이도 곰팡이제거제로 완벽히 제거 한다음에 제습기 같은걸 돌려서 완벽건조후 장판 다시 덮어야 합니다. 곰팡이는 대충 닦아선 절대 안없어지고 완벽히 처리 해야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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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렘
청소 후 열흘 지난 상황 사진은 이중 장판 상태인가요?
기본적으로 장판은 비닐이라 생각하면 되요. 겉 시멘트 바닥이 다 말라 보여도 시멘트 밑에 습기가 다 안 말랐을 수 있습니다. 그 위에 비닐을 덮어 놔서는 아래 습기가 없어질 수 없죠. 장판 다 걷어내고 락스 뿌려서 곰팡이 제거 후, 난방 때워 완전히 말린 후 장판 덮어야 합니다.
게다가 벽지가 종이 벽지인데 장판을 덮어 놓아 습기가 빠져나갈 곳 찾다가 사진처럼 벽지 쪽으로가서 종이에 곰팡이가 핀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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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milk
나무 바닥에 장판을 덮은건가요??
이건 정말 완전히 들어내서 바짝말리고 새로 시공하는게 더 빠를듯 합니다.
주인이 다 해줘야 하는게 맞는데 말이 안통한다면 음..
그리고 이건 주인분보다 차라리 거래 부동산을 통해서 동네 인테리어 사장님 답변을 받아서 전달해 달라고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건 새로운 세입자 들여도 어짜피 해줘야 하는거라고 주인설득을 시켜야 할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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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자
제가 세입자 일때 이런경우 그냥 이사갔어요. 집주인에게 보증금 내 달라고 해보세요.
제가 임대인인 경우 세입자가 곰팡이 피었다고 벽지 다시 해달라고 하더군요. 이정도로 심하진 않았지만... 다시 해주기로 했습니다.
세입자로도 살아보고 임대인으로도 살아봤지만, 법대로 하기 애매한 상황에선 한쪽에서 빨리 포기하고 새길을 찾아가거나 맘 더 좋은 쪽이 더 손해보거나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런상황은 임대차법으로 해결하기엔 애매한 상황이란 거죠.. 집주인 하는거 보니, 빨리 이사가시는게 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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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ir
그게 현명해보이네요. 곰팡이땜에 나가는거면 세입자가 손해보는건 없을까요? 내가 싫어서 나가는게 되는거겠죠? 이사를 또 하자니 막막하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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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자
계약된 전세기간 전에 나가는게 세입자에게 손해인 부분은 새로운 세입자 구할때 드는 부동산 수수료를 내야 하는거죠.
이사비용도 들구요. 곰팡이 때문에 나가는거니 집주인이랑 잘 얘기해서 부동산 수수료는 집주인 부담으로 하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면 좋지만 집주인 하는 행동 보니 이것도 쉽진 않을 것 같아요. 말씀은 한번 해보세요. 도저히 못살겠으니 조치해 줄거 아니면 보증금 빼달라구요~
과거에 저는 같은 상황에서 그냥 제가 부담하고 나갔어요. 집이 너무 습했거든요.... 지역이 어디이신지 모르겠지만, 요즘 다시 전세가 오른다고 하니 빨리 나가서 빨리 새집 구하는게 나으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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