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보는 아파트 시장 특이한 점25

하극상 보고있음 진짜 재미있어요   

이게 양적완화의 힘이고 공급절벽의 역효과구나 

앞으로 책쓸일 있을때 지금의 현상들은 다 기록해놔야겠어요 ㅎㅎ

강남이 싸보인다로 요약.

정확히 보고 계시네요

맞아요 대출규제에 따른 가격 왜곡이심하죠

GTX 노선 경기권하고 서울안쪽하고 가격이 비슷해지니 ㅋㅋ

이럴땐 그냥 서울 들고 있음 알아서 밀어 올려주겠죠

상급지가 주춤하고 그 밑의 것이 올라와 갭을 좁히긴 해도 어느정도 좁힌 후에는 그것조차 멈춰버리고

이후 줄줄이 도미노로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대략 이번 장은 끝났네, 이게 일반적인 상황인데

하극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시장의 에너지가 아직까지도 상당히 크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쉽게 이야기해 뭔가 (부동산을) 사지 않으면 안된다는 심리가 전혀 없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지금처럼 높이 올라간 가격대에서도.

그러니 며칠 전에 올라온 주택부담지수 펌글대로 전개가 되지 않는것이지요.

이유야 몇가지가 있지만 또 정치용역들 몰려와 헛소리할것 같고, 뭐 다들 눈치채고 있는것 같아서 생략하고.

그전부터 말했지만, 입다물고 있으면 중간이나 가는데 높으신 분들이 꼭 엉뚱한 말을 해서 역효과를 내고 있지요.

말 하나하나가, 개구리 가재 붕어들에게는 신나겠지만, 뭔지 좀 아는者들에게는 숨겨야 하는 카드를 보여준 것이 되어버리고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라는 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구나가 되어버리는데

원래 경기는 플레이어가 주도하지 구경꾼들이 주도하는게 아닌 법이라서.....

ps. 요 며칠 핫게간 글이나 댓글들, 특히 정치용역들 댓글 보면서 느낀게. 앞으로 여기다 정보 풀어봐야 남 좋은일이나 되겠구나, 그냥 생긴대로 살으라고 입 다물고 있어야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보는 어디 다른 공간 파서 말하던가 말던가 하고 여기서는 그냥 놀아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주택부담지수 펌글 보고 보충설명 해줄까 했었는데 참아야겠습니다.

버블세븐때 기준으로보면 하극상이 아니라 정상화죠ㅎㅎ

아래 글은 모두 제 뇌피셜입니다.

아는게 많지 않아서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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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운 고소득 직업군의 등장으로 인해서 바뀌고 있는 지역들도 있는 걸로 보이고...

대표적으로 판교...

그리고 한 지역을 대표할만한 부촌이 그동안에는 없었는데 새로 생긴 곳도 있으며...

--> 광교...

이런식으로 그동안에는 모이지 않았던 고소득자들이 한 곳으로 모이게 되면서 그 지역의 집 가격을 밀어올려서 서울보다 올라가는 현상을 보이게 되는거 아닐까 하는....

과거에는 그런 고소득자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었다면 요 몇년 사이에 모여 살만한 환경을 만들어주었죠.

패닉 바잉이라는...

과거에는 고소득자들이 돈이 모이길 기다리면서 어느정도 자산이 모이면 자녀를 위한 학군지를 선택해서 이사를 가는 성향을 보였는데

몇년 사이에 집 가격이 빠르게 올라가고 대출이 막히기 시작하면서 빨리 사지 않으면 늦는다는 생각에 무리해서라도 직장 근처에 그냥 사버리는 상황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환경도 좋아지기도 했구요.

그동안에는 수원이나 판교나 이런 곳에서 돈이 있어도 살만한 주택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광교나 판교나 이런 곳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