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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몇년동안 조합원 아파트를 가지고 계셨어요(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
그 아파트를 올 초에 부동산에 이야기 해서 매매를 진행 하였는데요
그분한테는 잔금의 반을 받아 놓은 상태였는데(계약금 7천 + 잔금 1억3천)
5월초즈음 인가? 그분이 자격이 안된다 하여 조합에가서 서로 포기 싸인을 하고 왔데요
그 이후에 자격이 있는 사람을 구하든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구요
문제는 이렇게 되버려서 부모님이 따로 계획했던 이사에 문제가 생겨 제가 1억정도를 마련했구요(카드대출,보험대출,마이너스통장등등)
은행 대출이 잘안되어 지금 계속 비싼 이자가 나가는 상황입니다...
일단 저희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금에 일정부분은 못돌려준다(최소한 천만원까지 이야기함)
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쪽에선 돈을 다 돌려 받아야겠다며 소승을 진행 중입니다...
계약서 특약사항에 승계자격요건에 대하여 매도인은 책임지지 않는다 라고 적어놨구요
저희 부모님도 겁이나 변호사 사무실가서 400만원 주고 먼가를 접수 하고 왔데요..
대출때문에 일빠지고 이자내고 맘고생 하고 그쪽분들이 부모님한테 한거 생각하면 진짜 계약금 다 안돌려주고 싶은 마음인데...
부동산이나 주변 지인들 다 물어봐도 계약금을 안돌려줘도 된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소송까지 하는걸까요?
이런경우엔 계약금 안돌려 줘도 되는게 맞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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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소해도 날리는건 변호사비랑 약간의 소송비용뿐
운좋게 마음 약한 매도자 걸리면
다 돌려주는 걸로 합의도 가능..
재판해서 운좋게 일부라도 받으면 손실 일부보전..
잃을게 없죠.
소송안하고 매도인 말대로하면 천만원만 띠고 다 받았을텐데
소송 하고 못받으면 7천날리는건데
제가보기엔 매수자가 제정신은아닌듯
매도인이 많이봐줬는데 좀심하네요
매도인 잘못이 없는데
매수인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매도인이 좋은 분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