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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공공기관에 취업한 한 청년이고 31살입니다.
이번 3기 신도시를 분양하고, 일반인까지 할수 있는 물량이 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가난하기 때문에 비빌언덕이 없는 저로썬, 마지막 희망이랄까요?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소득 수준구분,
그리고 어이없는 조건들로 인해서
저는 모든것에 해당하지 않는 다는걸 알았습니다.
신혼부부는 결혼 예정자가 아니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만약 결혼 한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직업가진 사람끼리 결혼 한다고 하면, 또 소득 초과라서 불가능)
일단 생애최초는 결혼 예정이 아니기 때문에 아예 신청도 불가능 합니다.
(이것도 비슷한 소득일 경우에 소득 초과라 불가능)
일반 청약은 100프로 인 사람만 할 수 있는데 이게 월급 180만원 받는 사람들만 신청 가능하더군요
( 이게 가장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4억 5억 하는 집이 180만원 버는 사람들이 입주 할수 있도록 하면서
정작 300정도 버는 사람들은 신청 자격 조차 없이 살아야 합니까?
이걸 왜 일반은 소득을 다 나눠서 하는겁니까?
지금 주택청약통장 가지고 있는 사람들 50살 까지도 들고 있으면서 될꺼야 될꺼야 라며 사는 분들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나누고 자르고 혜택 하는것들 그만하고, 일반 분양은 소득 수준을 아예 없애버렸으면 좋겠내요.
( 뭐 민간분양 하라고 하지만 민간분양은 신청 해봤자, 총점수 18 점이라 어짜피 광탈입니다.)
지금 이 부동산 가격 만들어 놓고선, 어떻게 젊은이들이 살아 가라는건지 진짜 화가납니다.
지금 청년 모두를 당장에 월급으로 아파트 살 수 없게 만들어 놓고선, 이렇게 신청 기회까지 박탈 하다니 진짜 너무나도 허탈한 하루네요.
또 반전세랑 부모님 용돈 드리고, 이거저거 해서 달달이 나가서 월 100만원씩 저축해서 관 들어갈때 집 하나 사겠나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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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탑마을주공8단지
분양기다리다 벼락거지됩니다
본인 형편에서 매매로 잘 고르시길
혹시나 결혼하고 신혼희망타운 될지도 모른다라는 고문
문재인 믿다가 진짜 벼락거지 됩니다
@qwer01231 이번에 140프로로 늘어나서 간당간당.... 하니깐 쉽게 뭔가 매매 하긴 쉽진 않내요
@니미샤니 때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최근 경쟁률 보시고 확률을 계산해보세요. 그거 기다리고 돈모아서 오른 분양가에 드가는게 좋은지 아님 매매해서 상승확률에 승부를 걸건지...
또 치솟는 전월세를 견디면서 당첨시 계약금 중도금을 납부 가능한 소득이 되는지도요..
마냥 기다리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니미샤니 그것도 당첨된다는 보장이 아니라 수십대, 수백대 경쟁률뚫어야 될수도 있다는 희망에 불구한데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위험한 모험을 하고 있단 생각은 안들까요??
@니미샤니 신희타.. 평수가 너무 작지 않나요??
딩크로 둘만 살거야 라고 해도 작은데..
아이 생기면 진짜 아이 장난감 몇개만 놔둬 생활이 안될걸요.
@니미샤니 진짜 중요한게 내 집 마련이예요? 생애 최초 당첨 되는거예요?
뭐가 더 중요한 건지, 도구랑 목표가 뭐인지 구분이 잘 안되시는거 같습니다
글쓴이님 댓글을 늦게 봤네요
두분다 공기업 이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메이저 공기업 이나 대기업 맞벌이는 특별공급 절대 대상 안될텐데요
제가 남 얘기 하는게 아니라 제 과거를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래요
특별공급에서 소득제한은 절대 안 없어지고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약 기다리다 지각비를 좀 많이 냈네요
공기업 맞벌이면 입지 좋은 곳 청약을 바라실텐데 과천 지정타 당첨된 사람들 인터뷰 기사를 한번 보세요
청약이 단순 운 뿐만이 아니란걸 알게 되실거에요
엄청난 전략으로 10년 이상 준비한 사람들이에요
묻지마 청약으로 될게 아닙니다
좋게 매매 알아보세요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