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돈을빌려준다니.. 

@챰이슬 

지인 찬스 모르나요??

제가 그 지인중 하나가 되면 되는데요??

@92바다 

머라하는게 아니고 제주변엔 그런분이 안계셔서 그럽니다. ㅋㅋ

이전에 집구하려고할때 돈빌리려고 했으나 빌릴사람이 한명도없었거든요.

@챰이슬 

네 저도 집 살때... 진짜 힘들었는데... 주위에 정말 돈 빌려줄 지인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들 급하게 SOS칠때 도움 주는 지인이 되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까지 2번 help 해줬습니다. 무이자로 help해줬고.... 다행이 원금은 돌려받았네요. 

@92바다 저도 그런사람이 됐으면하네요..아직 30대 초반이고 

이제야 부동산관심있게 지켜보고있는데 (관심가지게해준건 현정부덕이네요. ㅋㅋㅋ 어이없지만)

열심히살아보겠습니다 ㅋ

@챰이슬 

네 아직 젊으신데... 저보다 훨씬 크고 높게 날게 되실것 같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

@92바다 

그냥 딴얘기인데 문득 옛날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에 '친구랑 돈거래하면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다'라는게 깊은 고려없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저렇게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살다가 어느 면접자리에서 '니 인간관계가 돈독하다면 지금 당장 전화해서 얼마나 빌릴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네요 ㅎㅎ

인생은 기브엔테이크고 돈으로 도와주는게 가장 깔끔하다는걸 몰랐던거죠.(물론 액수는 그와 나의 관계를 내가 얼마로 평가하는지를 담보(?)가치로, 내 상황에 따라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해야겠죠)

@doksuri 

제 경우는 힘들다고 할때 빌려주기는 하는데... 

엄청난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는 않고... 또 빌려달라는 사람이 그정도 갚을 능력은 있을껄 알기에 빌려는 줍니다.

뭐 그러다가 혹 떼일수도 있는데.... 그럼 '그사람의 가치는 그거구나'  라는 생각으로 돈빌려줍니다.

뭐 도움이 되는 지인이 되면 좋죠. 제가 집살때 하도 고생을 해서.... 

보통 흙수저들은 전재산 풀대출이 내 주거에 "사용" 된겁니다.

투자할 돈이 또 필요하다는게아니고,

이렇게 없는살림에 아둥바둥 살고있는사람들한테도

투자를 강요하는게 정상적이진 않다고 생각해요.

@챰이슬 전세는 자산 가격이 오른다에 투자하는 대신에 주거 환경을 택한 거죠.

그래서 진짜 투자 할 마음이 있으면 월세 살라고들 하죠...

이건 자신의 "선택"이니깐... 뭐라 할수 있는건 아니죠.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투자는 필수 불가결한 걸로 보이는데요.누가 강요하고 있는게 아니라 노동 소득보다 자본소득의 증가가 빨라지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