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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호선 라인 동북쪽 거주 및 출퇴근하는 30대 초 미혼 직장인입니다.
부모님이랑 살고 있고 독립을 위해 집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부린이인지라 매수 고민이 됩니다.
현재 현금+신용대출 기타대출 등 합쳐 2.1억이 있습니다. (이외에 자금 5천이 더 있는데, 부모님이 분양받은곳 중도금 용으로 여유자금이 있어야 하신대서 부모님 빌려드렸습니다. 예비당첨이라서 일정상 중도금대출을 못받아 쌩돈으로 중도금 내는 중이에요..)
보금자리론으로 시세 60%까지 3.6억 대출이 가능해져서 이론상 약 5.5억짜리까진 가능해서 찾아본 매물 중
1. 정릉 25평 계단식 저층 (방3/화1)
- 20년가량 된 구축, 우이경전철 역에서 도보 약 15분, 언덕으로 도보 이용 불편, 마을버스 또는 경전철 환승필요로 출퇴근 약간 불편, 매물 없거나 6억 찍었을수도 있음
- 20평대 계단식, in서울이라는 메리트, 자차가 있어 차량 이용 가능 -> 언덕 및 환승 불편 해소가능
2. 남양주 34평 중,고층 (방3/화2)
- 출퇴근 거리 상대적으로 김, 4호선 신설역 아직 미개통, 경기도라는 단점
- 상대적으로 덜 오른 느낌으로 추후 상승 예상(?), 4호선 역(도보 약 10분) 개통 후 상승가능성, 34평+상대적 준신축으로 쾌적, 4호선 개통 후 출퇴근 20~30분 컷
장,단점 위주로 분석해봤는데 결정내리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고민할 동안 되는거 뭐라도 사는게 답인 것은 알지만...
부모님도 제 직장 및 현 주거지 매우근거리에서 꽤 오래 자영업을 해오시느라 서울 동북부쪽이 거점인데,
경기남부쪽(과천 지정타) 청약당첨되셔서 제가 거기가서 살고 제 명의로 매수할 곳에서 출퇴근 하실 수도 있어서 그것도 좀 마음에 걸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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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요,
상승장 불꽃이 점점 커지는 절정기라 보기 때문에 단기 상승여력보다 내재가치가 좋은 곳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돈이면 인서울 추천이요
하 누가 또 이런 글에까지 쫓아와서 비추다네 ㅡ_ㅡ;;
2번 한다면 2년 살고 갈아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이 많이 늦었다는걸 인정하셔야 되요,
지난 글 보니 작년말에도 매수고민하신 거 같은데 그때 사셨으면 나홀로 느낌 북한산자락보단 좀더 나은데 잡으셨겠죠?
지금 그 가격에 인서울은 다 그런 곳들 뿐입니다, 많이 오를걸 기대할수도 해서도 안되는 곳들이죠,
그래도 언제 올지 모를 조정기, 냉각기 오면 인서울 24평이 존버하기엔 훨 나을거에요.
일단 부모님이 지정타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집안에 로또 일등 복권 하나는 확보하신 셈이니 조금 마음 편하게 내 집 하나 망하던 흥하던 가져가자 마인드로 사세요.
단기로는 남양주가 더 오를수도 있긴 합니다,
근데 남양주 준신축에 4호선 도보 10분 거리에 5억대면 거기도 대단지가 아니거나 저층인데 아닌가요?
@문노스 네 많이 늦었죠... 남양주도 대단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