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포 떠난다고 한 분 진짜 약속을 지키셨네요22

@Constellations 뽐뿌 여러 게시판에 그 사람이 남긴 흔적으론 봐선 구라일 확률이 높다고 사료됩니다 ㅎㅎ

@Constellations 시보면 처음부터 5급이지 7급부터 승진이 아니지요. 제가 일했던 기관은 7에서 5까지 최소 15년 이상 걸렸습니다...

 시보는 정식임용이 아닌걸로 알아서.. 승진이 아니라 사회초년생인데 1년뒤에 사무관 되는거라면 고시붙고나서 한 얘기라면 틀린 얘긴 아니라서요

물론 그렇게 인터넷에서 어그로끌고 다니던놈이 고시공부를 해봤을리는 만무하죠 ㅎㅎ

@Constellations 

보통 임용되서 일하다 시보기간 지나면 시보뗀다고 합니다, 시보기간동안 집에서 멍때리다가 임용되는게 아니구요.

시보기간이 지나야 정식임용되는게 맞긴 하지만 대부분 자기 시보 떼는지도 모르고 일하다보면 시보기간 지나갑니다.

즉 그분이 곧 사무관 단다고 했는데.... 그 말은 시보 스타트도 안뗀 임용발령 대기중이라는 건데 이미 사회초년생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으니 앞뒤가 안맞죠ㅎㅎ 

 뭐 사무관시보로 일하고 있는 게 초년생이라고 한다면 아예 틀린말은 아니죠 ㅎㅎ

일반 회사의 수습이랑 좀 차이가 있는지.. 제 친구는 집근처에서 일하다가 정식발령나서 세종으로 끌려갔습니다 ㅎㅎ 맨날 파란지붕 욕하는 ㅠㅠ

@Constellations 보통 사무관 시보, 주사보 시보 이런 상태에 있는 공무원들이 시보 뗄거 기다리면서 곧 사무관 단다, 주사단다고 표현을 잘 안해요.

시보 기간이라도 이미 발령받고 졸라게 일하고 있다가 주변에서 시보뗀거 축하한다 해주면 "어라? 벌써 그렇게 됐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사무관은 시보기간이 1년이니 좀 더 시보인 걸 의식할 순 있겠네요, 어쨌든 신분보장이 안되는 기간이니 조심도 해야하구요)

 '사무관이 되었다'라고 표현 안하고 '시보를 뗐다'고 표현하는 이유가 신분보장만 안되는 상태일뿐 이미 사무관의 권한과 직위를 갖고 일을 하는 상태거든요,  아마 친구분도 시보기간 지나고 '드디어 시보뗐다!' 고 외치셨을겁니다 ㅎㅎ

즉 그분이 이미 발령받아서 사무관 시보로 일하고 있다면 굳이 곧 사무관 단다고 표현안하죠, 

승진임용대기중이거나 공무원 임용 대기중일때나 그렇게 표현을 하겠죠

뭐 어쨌든 핵심은 구라라는 거죠ㅎㅎ

친구분은 가신 김에 세종 특공 받으심 되겠네요ㅋㅋ

* 댓글 길어지면 비추군단 몰려올까봐 여기에 조금 수정해서 추가덧글 달았습니다~

[사진은 펑]

뭐 애초에 걔가 구라쟁이인건 백퍼지만.. 제가 옛날에 고시붙은 친구랑 한 대화입니다

저도 뭐 고시공부 해본 건 아니다보니 시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이 친구덕에 알게 된 것이라서요 ㅎㅎ

친구는 세종 특공 번번이 떨어지고 욕이 늘었습니다 ㅠ

@Constellations 당연히 처음붙고 임용되면 6개월 ~ 1년 동안은 시보달려있긴한데 시보도 급수 자체는 같아요. 그냥 사고치면 바로 짤릴수있는 수습일뿐.

그냥 일하다보면 주변에서 어 시보뗏네 축하한다 딱 이걸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