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저기 동네가 진짜 찐부자들 사는 동네일걸요... 뭐 푸르지오그랑블이 재테크로 좋은 편이라면, 저 동네는 '아니 아파트같은걸로 왜 재테크를 해? 건물 없어?' 그런 느낌 낭낭한 동네입니다.

 (처가와 무척이나 친한 지인분이 저기 사는데.. 제가 들은 재산만 해도 수백억대 ㄷㄷ)

그래서 압구정이나 청담이 학군이 그닥 좋지 않은거 생각해서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이네요

@Constellations 제 예전 사수가 저기 분양받아서 살고계십니다.

저 수원에 집구하러 기웃거릴때, 그냥 한방에 자기아파트로 오라고 맨날 술먹고 꼬장부려주셨는데

이제와서 그립네요.ㅠㅠ. 발령지가 달라서 이제 연락도 잘못하는데, 간만에 전화나드려야겠네요;

@JakeLove 제가 말한 찐부자들은 그 옆에 타운하우스? 얘기였는데 그 옆에 아파트들도 저기로 배정받나보네요.

역시 그렇게 사라고 해주는 사람이 있을 때 사야하는데...

@Necrosis 서현고 날리던 시절 낙생고는 꼴통들이 가는 학교였어요

격세지감이네요ㄷㄷ

@아세뽐 제 또래신가본데, 우리 고딩때는 서현역인근이 .. 근데 제일 부자친구는 오리역살았던 아이러니가..

@JakeLove 

아, 저는 90년대생이고, 낙생고 꼴통시절은 더 앞선 얘기긴해요.

그래도 저때도 다들 서현고 가길 원했었거든요ㅋ

(공부도 공부지만 두발자유도 있고ㅋ)

낙생고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학원 친구들보니 잘 갔던것같네요.

부산울산경남은 고소득자들이 사는 동네가 다 제각각인데(그래도 울산 창원 정도면 나름 대도시이기도 하니까요 굳이 부산으로 헤쳐모여 할 필요도 없고), 대구경북은 그렇더라구요. 

출퇴근시간에 금호JC였나? 아무튼 그 대구에서 외곽으로 연결되는 동네 지나가다가 오우 지옥이구만 싶더라구요.

@Constellations 

음 지인들 보니 본인은 오피스텔 원룸 얻어서 살고 주말 퇴근 

주중 1회만 추가 퇴근

가족은 수성구 거의다 살고 가끔 해운대구 하나둘 

그렇더라구요. ㅎㅎ 

@이놀도 참 교육이 뭐라고 그렇게 본인 공부 열심히해서 전문직까지 되어놓고서도 기러기부부 생활을 해야하나 싶긴 합니다 ㄷㄷ

@Constellations 

그나마 수성구, 강남에 보내는 기러기는 낫구요. 

미국 명문대 유학보내고 사립대 학비 비싸니 퇴근후 응급실가서 

면허증 안 걸고 야간 당직까지 서시는 분도 있더만요... 

명문 의대 나와서 지옥같은 삶 살다가 

생명 단축하는 거죠... ㄷㄷㄷ 

@이놀도 무섭네요 ㄷㄷ 그래도 당직중에 쓰러지면 살려줄 간호사라도 있겠지만.. 혼자 퇴근해서 집에 있다가 뭔 일이라도 생기면은 ㄷㄷ

뭐 나름대로 이유는 있겠지만, 전문직 진짜 존버해서 된건데 뭐 그렇게 평생을 존버하나 싶네요 ㄷㄷ 저는 거의 회사 7년 다녔는데 친구들은 이제서야 인턴 합니다(한 놈은 석사까지 하고 의전가는 바람에 공보의 중이고, 한 놈은 공익으로 군대 끝내고 의전가서 졸업 후 인턴)

그렇게 좋은 20대 중후반 다 보내고(물론 의대간다고 못노는 건 아니지만 뭐 학기 내내 시험 아닐 때가 없더만요. 그래서 애들 논다고 해도 사실상 뭐 어디 제대로 쉬고 놀고도 아니고 술퍼먹고...), 30대 되어서도 수련하고 그러다가 결혼해서 애 키우고 그렇게 뼈빠지면 뭐하려고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