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사고 팔면서 복비만 2억 이상이 들었는데

그걸 양쪽에서 다 받는 공인이 참 대단 했어요 

어짜피 양도세때 다 까이는 금액이라지만 

요즘 돈이 돈이 아닌듯 합니다

전공의로 피부과알바를 뛴다고요??? 거기 어딥니까 저 소개점 시켜쥬세요

전공의도 엄연히 한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사라서 알바뛰다 걸리면 면허 박살납니다. 우리나라 의료법은 의사가 단일 의료기관에 소속된 상태여야 의료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미드처럼 쪽지 찢어서 처방전을 낼 수 없는 이유죠. 의료법이 나름 의사국시 과락과목이라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이라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도 의치한 숫자 불릴려고 

정시 원서 4개 쓰게 했네요 ㅋㅋ

설대치 연대치 아주대의 동국대의 이렇게 붙는 식이면 

뒤의 두개는 사실 원서대도 학교에서 내주고 쓰는 경우 많았어요

60명 합격이래도 재수생도 포함시키고 

중복 합격도 넣고 그러면 실제 재학생 수는 10명도 

안 되는 경우 많아요. 

수까지도 보더라고요

수의대도 많이 버나봐요

쓰신 내용에 첨언을 좀 하자면 아~주 예전에는 의학계열을 아예 카운트하지 않았고, SKY 중에서도 S만 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서울 의대나 KY 상위학과 붙은 학생들에게 S대 중하위과로 최종 진학하라는 면담을 무려 교장선생님이 일대일로 진행하고는 했었죠; S대 30명 합격 이렇게 커다란 플래카드를 붙이고, 아래에 조그맣게 SKY 100명 기타 의학계열 15명 이런식으로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변호사들 나가리 된거처럼

의사들도 점점 나가리 되고 있어요

뭐 그래도 의사니까 아무걱정없이 사는거 아니냐해도

어차피 주위와 비교하면서 사는게 대부분이라서

의사중에서도 과별로 수입이 달라지고

요즘은 의사들도 전부다 하향추세라서 

의사들도 맘편히 사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의치한이 가장 안정적이고 고수입에 그럴듯한 직업의 마지막이다보니

더욱 인기를 끄는거겠죠

의대와서 졸업할 10년뒤면 내가 이 개고생을 왜했을까 할지도 몰라요 ㅎㅎ

서울대 나와도.. 그나마 취업이 좀 잘 된다는거? 말고는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요... 

실용적인 의치한이 나은듯.. 

다른것이고..아무리 의사 망해가네 어쩌네 저쩌네 해도 의사처럼 자격증 숫자 통제하는 직역 없잖아요. 지금 1년 의대생 정원 1993년에 3300명 해준 다음에 계속 그 수준이죠..지금은 되려 3100명 수준으로 감소..

저희 친척 어른 한분도 의사부부인데 저한테 맨날 의사 별로네 응급나오면 불려가고 어쩌고 차라리 푸에테 니가 편하다 이러시는데..

-전 그냥 샐러리맨 입니다-  정작 본인 자녀들은 다 의전원 준비 하더라고요. 그게 정말 별로면 준비할까요? ㅋ 자식들이 보기에도 의사라는 직업이 괜찮아 보이니까 하는거죠. -결론적으로 둘다 잘 되진 않았지만-

조국도 온갖 허위서류로 실력도 안되는 딸 꾸역꾸역 의전원에 밀어넣었잖아요. 의사가 그렇게 별로면 밀어 넣겠습니까.

공인회계사 같은거 절대평가로 바꾸고 1차 2차 부분합격제 넣고..ㅎㅎ 변호사도 로스쿨 뒤로는 뭐...문과쪽 전문직역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변호사가 예전 같으면 법무사나 랄 개인회생/파산 한다고 광고하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겠죠.

치과의사도 한국이 정원통제가 잘 되니까 아직까진 괜찮고, 일본만 봐도 치과의사 과잉 수준으로 많이 배출하니까 대우 형편없죠.

(1년 치과의사 배출숫자가 한국 800명인데 일본이 200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