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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상황이 변했네요
전 30대 초반 무주택자 아이없는 신혼부부고 서울에서 빌라 전세살이 하고있습니다.
부동산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와이프가 청약 공부 하더니 갑자기 봉담 프라이드시티 넣어보자고 하더라구요.
서울사는 무자녀 신혼부부가 당첨될수있는곳은 인기없는 지역말고는 없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72형 특공으로 넣었더니 특공이 미달나서 당첨되었더라구요
막상 되고서 인터넷을 통해 반응을 보니
사격장, 축사, 외딴섬, 그린벨트, 폐광산, 오염수 등등 온갖 안좋은이야기밖에 없더라구요
대체 특공을 아깝게 왜그런곳에 썻냐는 둥 주변이야기도 많았구요..
그래서 그냥 당첨 포기하고 이제라도 영끌매매를 알아보자 하고 여러군데 알아봤고 계약까지 진행하려고했지만 진정하고 다시 찬찬히 비교해보니 모든면에서 청약이 나아보이더라구요
특히나 경제적 부담면에서 영끌은 생활이 힘든 수준인데반해 봉프자는 큰 부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내집마련에서 오는 안정감은 차원이 다를문제라고생각해서 결국 봉프자를 계약했습니다.
사실 계약하고서도 긴가민가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것들을 이번 3기신도시 발표가 다 해결해주더라구요..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외딴섬 및 인프라 부족은 3지구 확정과함께 도로확충 등으로 큰 문제가 없어질것으로 보이며 그린벨트또한 3지구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바뀌면서 향후 풀릴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진것같네요
사람들 반응만봐도 자이때는 예비포기하는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이번 발표이후로 힐스테이트는 사람들이 전부 엄청 간절해보이더라구요
정말 봉프자 잡기를 너무 잘한것같습니다...역시 대형건설사가 그냥 들어오는건 아니네요.
그저 와이프에게 감사할 따름이네요
이젠 정말 당당하게 봉프자에 청약 당첨되었다고 자랑하고 다녀도 될것같습니다
천지개벽한 봉담에 입성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와이프는 거봐 내가 좋아진댔자나 뭘그리 걱정해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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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Brewer
축하드립니다~ 동탄도 미분양 시절이 있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