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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주식은 전혀 이런 생각 안들고
무릎에서 사서 배꼽에서 팔아도 손익봤따는 생각에 기쁘기만 했는데..
집은 아니네요
얼마전 평생 살 목적으로 용인 수지구청쪽에 아파트를 매입했어요
이게 작년 이맘때보다 딱 2억정도 올랐더라구요..
하.. 작년에만 관심 갖고 샀어도....
더 싼 금리로 집에서 차용 한거 없이 오로지 내 힘으로만 샀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더불어
하.. 작년에만 샀어도..
적어도 3천만원짜리 중형차 새차는 뽑을 수 있었을텐데.....
이 아쉬움이 자꾸 맴돕니다... ㅠㅠ
그냥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서
작년에도 오른거라 작년에 샀어도 재작년과 비교해서 아쉬움이 남았을 테고,
이런 마인드면 올라도 올라서 못사고, 내려도 내릴까봐 또못사고 영원히 못살거란것을 압니다.
그냥 냉정하게 생각해서, 지금이라도 잘 잡았으니 그냥 잘 살아가면 되는데..
앞서말한 집에서 차용할 필요 없었다와 적어도 차는 좀더 좋은걸로 바꿀텐데..(지금차가 06년식 워낙 후져서 ㅠㅠ) 라는 아쉬움도 크구요
그냥 열씨미 돈만모으며 필요한것을 싸게산다며 세상 똘똘한척 하고 살았는데..
이미 일찍전부터 투자해서 근로소득을 뛰어넘은 분들에 비해 저는 너무 ㅂ.ㅅ 이 아니었나 자책하게 됩니다 허허..
성격이 좀 찌질하네요 ㅋㅋ
이거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냉정하게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 과거에 얽매이네요 허허
현재 최우선으로 빨리 집에서 빌린돈 갚아버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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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는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