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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너무 한가하여 적어봅니다
문장이 길어져 음습체로 사용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 광교 신도시
대학교때 광교 신도시 근처 대학교 다님 2000년 초반-> 그당시 논밭
당시 sm3 타고 가끔 친구들이랑 광교호수 드라이브 하곤했음
남중-> 남고-> 공대 -> 군대 -> 철강회사 테크트리라 늘 남자랑만 놈
드리아브 결국 남자들이랑 함 학교 선배가 차있으면서 여자친구 없는 놈은 첨이라고 놀림
안개낄때마다 앞이 안보여 여기 무슨 사힐런트 힐 이냐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함
광교호수 끝에 가면 버스 종점이랑 약수터가 있어서 거기서 물먹고 화장실가곤 함
대학교 초에 친구가 술 진탕먹고 사당오는 버스에서 동수원 톨게이트 빠져나가기 전
정류장에서 똥 메란다고 해서 거기 논밭에서 친구가 똥삼
여기 아파트 들어선다고 했을때 여기 완전 안개투성이인데 여기 사람이 어떻게 삼
하고 무시함
결과 -> 떡상
2021년 올해2월 친구중 한명이 결혼한다고해서 이야기하다가 너내 다시
학교 다닐때로 돌아가면 광교 살꺼냐고 물어보니 친구들 하나같이 안산다고 함
그때 이미지가 그랬음 ㅠ.ㅠ
2. 마곡지구
고등학교때 염창동 쪽에 살아서 마곡 그쪽으로 넘어갈때면
서울에 이런 허허벌판이 아직도 있어 놀랙곤 했음
가양동쪽 사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한테
서울은 가양동 까지다 이런말 하곤 함
그당시 9호선도 없었음. 2010년 초 마곡지구쪽 면접을 보는데
그때 한참 공사중이라.. 여기 아파트가 비쌀까
여기 비행기 소리도 많이 나고 별론데 그리고 서울 너무 외곽이잖아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김
결과 -> 떡상
3. 신길 뉴타운
신혼집으로 지금 아파트와 신길 뉴타운 비교
그당시 가격이 비슷함
대출받고 사야하는데 서로 내 한계 금액과 비슷함
근데 그당시 래미안 에스티움 동대 한바퀴 돌아야한다는걸 에스티움 오른쪽 빌라촌으로 들어감
차로 겨우겨우 빠져나옴 그언덕 꼭대기에서 연변웨딩홀 봄
아파트 길건너편 죄다 중국어 간판 은행이 있는데 간판이고 머고 다 중국어로 되있었음
추후에 그게 우리은행이라고 암
역앞에 7호선 신풍역이 있는데 역빼곤 근처에 마트도 없고 영화관도 없음
더욱이 7호선은 동대문이 직장이고 와이프는 부천역이 직장이라 7호선은 이용할수 없었음
게다가 거기 살면 입주가 결혼날짜랑 안맞아 어디 몇개월 따로 살아야 해서
결국 지금 아파트옴
결과 -> 떡상
우리아파트랑 그당시 비슷했지만 지금은 에스티움이 같은 평수면 2억 더 비쌈
그 외 똥눈으로 짐작 한게 몇몇 더 있지만 위 경우가 젤 아쉽습니다
성공사례도 있긴 있는데 그건 딱 한건이라.....
결론은 아파트는 그 지역 사람 믿지 말자 입니다
거기사는 사람보다 결국은 외부인이 더 집값 잘 올려준다는....
회사다닐때도 경영지원쪽 사람들이 회사 내부 사정 안좋다고 주식 사지말라고 하는데
회사 사람들도 모르는 이상한 소식으로 주식이 오르곤 했죠
결론 : 집값은 내가 올리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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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