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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차인이고 내년 1월에 2년 계약이 만료되고
집주인이 특별한 얘기없으면 계속 거주할 생각이었습니다.
집주인은 외지에 있고 모친이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2주 전 집주인 모친이 연락이 와서 집주인인 자녀가 들어올 계획이니
계약만료가 되면 이사를 나가 달라고 얘기하더군요.
내년 1월이지만 겨울철 매물(특히 아파트 전세)은 구하기 어려워
집을 조금씩 알아보다 괜찮은 집을 찾게되었고
그 집은 현재 공실로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이사 와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1월 만기시점까지는 있을 수 없고 12월초에 보증금을 받고
이사를 나갈 수 있냐고 했는데
집주인은 만기를 채우고 나가고 그렇지 못할 때는 월세를 지급하여 달라고하 합니다.
또한 보증금을 만기 전에 받게 되면 보증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라는 얘기까지 합니다.
궁금한 게 점은
저는 계속 살 계획이 있었는데 집주인 사정으로 이사를 나갈 시 제가 계약만료 시점까지
월세를 지급하고 기간을 채워야 하는지
그리고 집주인 모친의 얘기와 다르게 집주인이 이사오지 않을 시 제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나
조치할 수 있는 법적 사항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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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주인 사정이 아니고 계약기간이 끝나서 계약종료를 원하는거라 집주인의 요구는 정당합니다.
한달정도면 유도리를 좀 줘도 될듯한데 원칙적으로 계약전에 나가시면 월세는 지급해야하고 보증금도 일찍 줄이유가 없습니다.
원칙적으로 아쉽기는한데 크게 법적으로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다만 집주인이 이사 안오는 경우 손해배상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