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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무슨 방법이 있을까 글 올려봅니다.
저희는 신혼부부이고,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 계약 만료는 2023년 1월입니다.
전세 들어와 살던 중 집 매매를 하게 되었고,
8월달에 집주인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계약 만료 전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들어와서 살던 약 8개월 사이 집값이 좀 올라서 집주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제안이었을테구요.
그런데 집주인이 부동산에 저희가 했던 계약에 +1억 5천 을 해서 전세를 내놓네요.
당연히 집은 2달동안 나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전화를 해서 사정해서 +1억 2천 까지 낮추었는데, 더이상 말이 안통하네요.
집주인이 계약만기 전에 나가는 것에 동의했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 들어갈 집의 계약금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매매한 집은 재건축 집이라 집 재건축이 끝날때까지는 다른데서 살아야해요)
이지역 부동산에 지금 집 전세매물이 여러군데 나와있는데도 나가지를 않으니
가격경쟁이 안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현재 다른단지 재건축이 끝나 입주시기이구요.. ㅠㅠ
어떻게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덧: 매매한 집의 잔금 기간은 11월 말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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