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 만료전 나가는데 집주인이 들어오면 복비 안내도되나요?4
- E124
- 등록일 2021-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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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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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빵울
임대차 중도해지는 합의에 따라 하는 것입니다. 세입자가 중도해지를 원할 때 합의금으로 복비를 부담하는 관행이 있는 것이지,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집주인도 다른 집 전세를 살고 있고 4월달 계약만료에 맞춰서 세줬던 집으로 이사를 준비하는데, 세입자가 2월에 중도해지를 원한다면 상당히 피곤한 상황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2월~4월 사이에 단기적인 대출을 알아보거나 집주인 본인이 살고 있는 전세집의 중도해지를 요청하고 복비를 부담하는 등 유무형적 손실이 발생하니 그에 상응하는 합의금을 요청할 수도 있죠. 또는 이사철 성수기 이사비용이 더 비싸다는 이유로 그 차액을 요청하거나, 그냥 별 명목 없이 합의금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집주인한테 사정설명 잘 하고 중도해지 합의에 이르는 비용을 부담하는 등 글쓴님께서 노력할 부분이 있는 것이지, 집주인이 직접 산다고 하니 합의금은 부담 안 해도 된다고 여기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겁니다. 집주인은 수틀리면 그냥 계약기간 지키라고 하고 본인 일정대로 계획 짜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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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