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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전세집 2년 더 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도 2년 연장 잘될 줄 알고 별 생각도 없었는데..
그런데 3월부터 집주인이 집 들어온다고 나가달라고 하는 바람에 계속 집 알아보면서 마음 고생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부동산 아저씨가 7월 실거주 매매 대출 정책 바뀐다고 얘기해주길래.. ㅋㅋ 이때부터 6억이하면서 살 수 있을만한 집 겁나게 검색하면서 집 보러 다니고...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는데.. 맨날 맨날 검색하고 물어보고 발품팔고..
결국 여차저차 해서 30년 구축 아파트 사서 인테리어 하고 살고 있네요.
이때도 천운인게.. 때마침 와이프 휴직이라 소득도 적게 잡혔고.. 실거주 대출 조건이 기가막히게 맞아서 집 시세의 60퍼센트 주담대 받는것을 성공했습니다.. 신용대출도 막히기 전이라 어찌어찌 받아지고..
여튼 사고 나니 몸과 마음이 편하네요.. 물론 갚을 빚이 많긴 하지만 살다보면 갚아지겠죠.. 서울에 집한채 마련하는게 인생목표중 하나였는데 클리어 했습니다. 좋은 집은 아니라는게 함정입니다;;;
모두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정권은 진짜 서민을 더욱 서민답게가 목표인거 같아서 욕만 나오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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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1채는 떨어지느 오르나 그냥 쭉 사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실거주라 집값 떨어진다해도 그러려니 하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