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50프로 빠지는게 가능한가요?42
- 보글보글앙냥냥
- 등록일 2021-11-18 21:38
- 조회수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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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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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티머스
가능은 하지만 정책만으로 불가능하고 우리나라경제가 망해서 자살하는사람들이 폭증하는 정도는 되어야그정도 떨어질겁니다. 금융위기때 서울 많이 떨어졌던곳이 대략5년동안 30%(금융위기후 꾸준히 떨어지다 정점이었던 2012년정도)였고 버블세븐중에서 용인이 가격하락폭이 컸습니다. 지금은 용인도 엄청올랐지만요.
집값은 처음 많이떨어지고 그이후는 서서히 떨어집니다, 집을 팔아야 되는 사람들이 조금씩나오면서 몇천씩 야금야금 떨어지죠. 그렇게 가격을 내려도 실거래는 잘되지 않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9만원할때 떨어지면 무조건 사야지 하다가, 7만원이 깨지면 막상 사기 싫어지잖아요? 집도 똑같습니다.
집값이 계속 떨어지면, 더 떨어질꺼야 전세나 살며 여유있게 살래하며 살죠. 그래서 사람들이 지금 집안사는 사람은 떨어져도 못산다고하는겁니다.
집은 주식하고 달리 취득세, 복비등 재반 경비가 많이들어서 더 매수 타이밍 잡기 어렵죠. 지금은 정말, 집을 사기도 어렵고, 팔아도 갈때가없어 어려운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된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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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앙냥냥
수치로 말해주시니까 좀 더 감이 오네요 금융위기는 IMF말씀하시는거죠?
IMF때 5년동안 30퍼라 단기간에 폭락은 힘들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분양가가 오르기전에 대장아파트야 거래가 많아서 어느정도 탄탄한데 옆에 저희 아파트 같은경우는 거래량이 매우 적어서 그 몇건만 미친놈이고 바로 다시 2배 에서 다시 원래대로 회귀할수도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런데 분양가가 올랐고요 저기 외곽에 에코델타나 양산 사송도 분양경쟁률이 30~60대1정도니 분양열기도 식지 않았고 그래서 하방경직성이 생겼다고 저는 보거든요 정말 어렵네요 이게 무주택아닌 무주택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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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앙냥냥
거래량이 안받쳐주는 아파트들은 불가능해 보이진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5억짜리들 9~10억가고 3억짜리들 지금 5~6억하거든요 거의 2배정도 튀었는데 확실히 3억짜리중에서도 저희아파트같은 경우는 거래량이 적어서 다시 도로묵 3억대로 회귀가 불가능은 아닌것 같아보여서요 근데 분양가가 오른게 변수긴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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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근데 다들 이상하네요 지금 폭등한건 불과몇년사이에 50프로 100프로까지 오른곳도 있는데 왜 반대로 떨어지면 경제 폭망이니 직장 걱정하라고 하는거죠?오르는건 정책, 인플레, 금리 온갖 경제 용어로 분석해서 확신을 갖는데 떨어지는건 절대 없다???이게 맞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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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앙냥냥
부동산이라는 자산 특성이죠 수요와공급이 메인인데 공급의 비탄력성 때문에 수요가 폭발했을때 공급으로 대응하려면
너무 시차가 나서 엇박이 나버리죠 이제와서 공급한다는데 뭐 지역별로 또 다르게 봐야겠지만 공급하려면 재개발,재건축,신도시등 한다하더라도 예전 군사정권처럼 강압적이고 깡패처럼 땅뺏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지가도 올랐고 원자재도 올랐기때문에 분양가가 오를수 밖에 없구요 전세가가 계속 받쳐준다면 크게 떨어지기는 힘들어보이는데요 조정은 오겠지만 수요가 워낙 강해서 분양열기보세요 오피스텔도 난리고 다 같이 안사기로 하고 불매운동펼친다면 가능할텐데 그게 쉽지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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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언부언
부산청년이니 좀 쉽게 답변을 드리죠
아주예전에도 부산의 주거에 대해서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부산은 용호동 LG메트로가 대단지 중대형 아파트 단지의 위용을 보이기 전까지 (물론 동래럭키 삼익 괴정자유 주례럭키같은 단지가 없었던건아닙니다만) 대단위 새아파트의 위력을 사람들이 잘 몰랐습니다. 근데 그이후에
부산의 부촌에 저택에 살던 사람들 마린시티 LG메트로 해운대 좌동의 아파트로 이사가고 그자리들은 다세대 빌라로 바뀔정도로 쇼크가 컷죠
근데 그이전에 즉 글쓴분의 아버님같으신분들은 부산에서 크면서 크게 주거환경의 개선에 관심이 없던분들이 많아요
우리집도 고바위(부산사투리로 언덕배기) 일반주택이고 친구집도 그랬으니 특별히 주거에 신경을 많이 안썻죠.
근데 지금은? 완전히 다릅니다. 거기다 생활상도 생활수준도 다르고요.
누구나 새아파트 좋은거 이제 다압니다. 새아파트가 그만큼 가치를 지불하고 살만한 곳이란거 서로 다 알기때문에 그 가격이 되는겁니다
부산의 해수동 중에 해운대는 좀 고가지역이며 또 위 반송반여지역이라 편차가 크고 수영도 아파트 단지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아서
실제로 아파트 단지주거로 그리고 교육환경 즉 학군문제로 평준화가 잘되어 있는 동래구(구가 매우 줄어들어서 더 찾아보기 쉽습니다
사직동과 온천동 그리고 연제구지만 같이 붙어있는 거제동과 법원지역)를 보면 아파트 가격들과 그가격들의 경향성을 잘 볼수 있습니다
요즘 사직동 대장들이 한 8억에서 10억사이 찍죠? 새재개발들 6억이상은 기본깔고 가고? 이부분은
부산의 주거에서 새로운 서열화가 이루어 지기 시작한겁니다. 그걸 이해 하고 이게 튄건지 하방이 든든한건지 잘 살펴보면 됩니다
사직과 온천동라인 그리고 명륜동으로 이어지는 이쪽 라인이 요즘 가격추세는 어떻고 사람들이 왜 들어와서 살고 싶어하는가
과연 뜬구름 잡는 떨어질거야 같은 소리보다 사람들이 왜 그돈을 주고 사려고 하는가 . 전세시세는 어떤가 경매낙찰가율은 어느정돈가
충분히 다 찾아볼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50프로요?
앞으로 50프로오를까 50프로 내릴까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50프로 오르는데 걸어야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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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앙냥냥
저희집도 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이라 생각했고 부족함없이 살아왔죠 경제적으로는요
친구들집은 월드메르디앙 ,중아하이츠,명아등 이사나가긴했는데 딱히 부족함도 없고 신축아파트선호가 이해가 안가서 경제적으로는 이해가 가는데요 살고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웃기겠지만 수영현대,마리나 저희 아파트같은 그런 옜날 단지를 저희가족들이 좋아합니다 그중에 저희아파트만 거의 안오르긴했지만요
아무튼 명자가 들어왔을때까지 아무 생각없었어요 명아생길때도 거기 뭐있나 장전래미안 생길때도 거기 뭐 있나 뭐하러 거기서 사냐 동래아도 마찬가지구요 아무튼 아버지께서 서울,부산집값 떨어진다고 아파트 지금 조금 올랐을때 팔아야 된다고 하면서 부동산 관심갖게 되어서 1년동안 나름 관심을 억지로 붙여왔구요 많이 배웠구요 중언부언님 글도 많이 봤읍죠
그리고 관심이 생기니 동래,명륜,온천장라인이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더군요 명륜자이나 명아나 명힐이나요 아 그 아무것도 없던곳이 보석이었구나 왜 이걸 몰랐을까 싶더라고요
사실 말도안되는소리인걸 알지만 또 50프로 폭락할꺼라는 주장을 오늘 또 접하니 너무 쇼크네요 멘탈이 바사삭 나가서 미처버릴것 같네요
그래도 22,23은 공급물량이 많으니 동래,연제에 여기서 뿌러지는지 물량 소화하는지 보고 대응해야겠죠? 그래봤자 또 안믿으시지겠지만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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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앙냥냥
@중언부언 그래도 제가 배운내용대로라면 지방에 공급은 입주물량 전세가 쥐약이라고 배웠거든요 전세공급폭탄이 떨어지면 전세가를 초토화 시켜서 매매가도 잡아버린다고 심지어 송파헬리오시티도 그랬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는분이 동래아 조합원인데 조금 걱정하시더라고요 지표로 보고있던게 동래,연제 입주물량이랑 에코델타,사송, 온천4,대연센트럴 청약경쟁률인데 에코델타 사송 줄줄이 핫한거 보면 온천4는 걱정없어보여서 그부분은 제외하고 입주물량전세를 좀 주시중입니다. 전세가 뿌러질지 아니면 제가격에 물량 다소화될지요 24년부터 다시 공급이 적어서 결구은 단기이고 22,23그래서 매수적기라고 보는데 제레벨에서는 이정도로 보이는데 만약 맞다면 또 눈뜨고 코베이는 느낌이라서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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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후라이펜
부산 사람인데 절대 50프로 안 빠집니다. 약간 조정은 오겠지만요.
일단 부산은 하철이가 있고, 반토막 날 수가 없는게 부산이 반토막 나면 부산 근처가 다 날어갑니다. 부산이 반토막인데 김해 부원, 용원, 기장에 왜 삽니까? 안으로 들어와야죠.
센텀 매출이 1조 넘었습니다. 전형적인 소비도시라서 젊은 사람들이 다닐 직장이 없지, 자산이 있으면 부산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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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언부언
ㅋㅋㅋ 개인적으로 용원 새아파트단지들(부영씨리즈들) 구경은 해봤는데 좀 횡하긴 하더군요. 근데 신항과 인근 공단 이후 신공항 이슈까지 전망은 좋아보입니다.
김해 연지공원쪽은 솔직히 만약 거기 직장있고 벌이가 크지 않다면 그냥 애키우고 살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개인적으로 연지공원하고 박물관 문화센터등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기장은 워낙에 부산시에서 동부산을 특혜급으로 밀어줘서 이후 관광부분으로 수혜가 있으려나 모르겟습니다. 울산쪽 아저씨들이 내려와서 소비를 또 하려나(동해선 개통도 되고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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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기준 분양가가 4~5억대였구요 몇년전에
이번에 새로 들어오는아파트들이 국평기준 6억7천이거든요
분양가가 제일 싸게 아파트 살수 있는데 이게 7억이면
대장아파트들도 최소 7~8억이하로는 안떨어진다고 보이는데요
만약에 계속 분양가가 4~5억으로 신축아파트들이 공급된다면
9~10억하는 대장아파트가 거품이다 6~7억수준으로 떨어질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50퍼가 가능하다고요?
잘모르겠네요. 서울이 아니니깐요.
근데 본인소신대로 밀고가야 후회가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인생끝까지 책임져주는거 아니니깐요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ㅎ
부산은 우상향입니다
바닥이 닫히고 있다고 생각이되네요
바닥다지기 라고 하죠?
근데 장기적으로보면 일자리가 없고 결국 수도권으로 쏠릴텐데 물론
수도권 제외하고 부산이 제일 덜 위험하다고 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