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 다시 나오기 힘든 신도시91
- 등록일 2021-11-29 23:35
- 조회수 2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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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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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네, 아직 갈길이 머네요.. 다만, 이름있는 학군지에서도 특목고 진학율 10% 넘는곳은 거의 없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고1 딸아이 얘기로는 이전 동대문 학교보다 아이들이 얌전하고 착하다고는 해서 안심하고 학교보내고는 있습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퍼온 자료 링크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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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허당
겉 보기는 화려해도 서울 따라 올 수 없죠..
저녁에 저 호수에서 자전거타다가 다쳐서 119 불렀는 데..
소방대원 남자와 여자 한명씩와서는 남자는 못 걷는 나를 휠체어에 눞혀 엠블런스에 가느라 오르막을 혼자 낑낑거리면서 밀고 올라가고, 여자 소방대원은 그냥 따라 올라오던 데.. 참 한심했음.
넘어진 자전거를 여자 소방대원한테 도난 우려가 있어 마침 옆에 있던 자전거 고정대에 자전거에 걸려 있는 자물쇠로 묶어 달라고 했는 데..
다음날 오니 자전거거치대가 아닌 내 자전거 바퀴에만 자물쇠 걸어 놓음.
정작 중요한 것은..
엠블런스타고 밤 11시쯤 아주대 병원 응급실 갔는 데..
진찰 신청서류쓰는 데 병원에서 안내 하기를 지금부터 3시간 뒤인 새벽 2시반이 되어야 응급의사에게 진찰 본다고 해서 절망..
그때 마침 헬기가 병원 위로 내리는 굉음이 들리는 데..(아주대 병원 응급헬기)
고민하는 사이 의사인지 하는 사람이 나와서 지금부터는 새벽 4시반 되어야 응급환자 받는 다고 함..
1818하며 쩔뚝거리며 자정한참 너머 진료하나 못 받고 어렵게 택시타고 회사숙소에 돌아 옴..
그날 1년간 꿈꾸던 광교에 대한 환상은 완전히 깨짐..
그냥 서울이 좋은 이유가 다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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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커튼
학군은 집값비싸다고 생기는게 아닌듯..판교도 분당만 못하고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서 아무리좋아져도 신도시에 새로운 학군이 생기긴 불가능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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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넬뭉이 이른바 학군지들은 이렇게 형성됐습니다. 신도시(아파트촌) 형성->고소득 화이트 컬러 진입->오랜 기간동안 높은 교육열로 학군 형성 말씀하신 평촌 분당이나 일산같은 경우 다 1기 신도시고 서울의 목동이나 중계동 강남은 굳이 말하자면 0기, -1기 신도시쯤 됩니다. 수원에는 여기에 해당하는 동네가 없습니다. 20년쯤 뒤 광교가 여기 해당할 수도 있겠죠. 다만 전통 학군지가 이미 있으니 그걸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미 학군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기존 학군지에 쏠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나마 판교는 분당 학원가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괜찮은 편이긴 하고요, 비슷하게 수지가 수내 학원가 혜택(?)에 따라 학군지로 발전했지요. 구체적으로 보면 좀 더 복잡한 얘기들이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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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일전에 제가 광교 갔다와서 서울로 다시 차 들이미는데 우울하더군요... 그 느낌적인 느낌이.......
진짜 쎄련되다고 느낀 건 광교아이파크. 나머지는 신도시다 보니 깔끔한 느낌 아파트 층수 자체가 50(?) 가까이 되니까 미래도시 같긴 하더군요.
삼전 다니고나 그 근처 직장이면 강남 집 있어도 당연히 전세 주고 광교 살듯 합니다.
한 가지 문제라면 뭔가 물가가 비싸보였어요 다 새거고 허름하거나 그런 가게가 없어서리...
학군으로 까는 분들 있는데 삼전이나 벤더사로 간 직원들 자녀들이나... 수원지법 경기도청 직원 자녀들이 올려줄텐데 뭔 걱정...
도리어 과천이 뭔가 저한테 느낌이 별로더군여... 아파트 층수도 낮아보이고 산으로 둘러쌓인 게 플러스라면 플러스인데 4호선 역사도 낡았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다 낡은 느낌... 그냥 여의도 공원만한 크기의 땅에 아파트 다 때려박고 오순도순 사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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