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반포 아파트 가격73
- 우드버드
- 등록일 2021-12-05 12:43
- 조회수 2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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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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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있는뽐뿌인
@개순이s
그놈의 뇌피셜을 오피셜로 맏드는 능력.. 대단합니다. 뭐 말하거나 쓰기 이전에 찾아보고 좀 올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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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90년대 초반, 20평대 기준, 단지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평당 400만원대였습니다.
10평대는 평당가가 조금 더 낮았고, 30평대는 좀 더 높았죠.
대략 2단지 10단지 24평형이 9000만원 정도 했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가 보면 상계주공은 그 시절 시세를 조사해놓은게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1996년 시세를 기록한게 있는데, 강북의 경우 1990년대 초반과 거의 차이 없을것입니다만 상계주공 4단지 24평이 1억, 33평이 1.5억, 중계동 건영3차가 1.8억이라고 나옵니다. 7단지는 이보다 조금 더 비쌌을 것이고, 1단지나 9,10단지는 4단지보다 좀 저렴했을 것이고, 더 북쪽 단지들은 더 저렴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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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1990년대 저 가격 나왔을 시점의 상황을 알고 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딱 착각하기 쉽지요.
간단히 말 하면, 2014년의 가격동향을 생각하면 됩니다.
1991년만 해도 평당 1000만원에 육박한, 특히 40평대 이상 대형평형은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선 압구정동 현대,한양처럼 당대 최인기 아파트의 60평대 이상은 평당 1500까지 갔던 시점에서 (당시 서울 시내버스요금 140원 할 시절입니다.)
분당신도시 등 1기 신도시 대량공급 대량입주가 터졌고, 특히 그 때는 최초 당첨자가 반드시 2년간 실입주해야 해서 강남에서도 30평대 이하 국민평형 가격이 하락하고, 이후 부동산실명제 등으로 더 하락한게 바로 저 가격입니다. 평당 600만원대.
저 시절에도 대형평형 소유자들은 굳이 분당으로 갈 이유가 없어서 평당 1000만원대를 유지했었습니다. 강남에서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32평과 43평의 가격이 2배 차이가 나는 경우가 허다했지요. 여담으로 1991년 압구정 한양 69평 가격이 11억 정도입니다.
게다가 저 때는 지금처럼 강남북의 격차가 클 때가 아니여서 마포 성동은 물론, 서대문 성북, 심지어 도봉 노원 강북 같은곳도 저 가격과 큰 차이 안났습니다. 상계주공 32평이 대략 1억 3천~5천대 했고, 성북구 한신,한진 1995년 입주당시 시세가 1억 6천~8천 정도였습니다.
ps. 지금도,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입지에 비슷한 수준의 교통인프라를 깔고 그때처럼 200만호 공급하면 하향 안정 만들수 있습니다만, 그런 입지도 없고 교통인프라에 그 수준의 돈을 쓰지도 못할것이고, 무엇보다 양질의 아파트 공급의 의지가 없어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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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커튼
1기신도시도 당시기준으로 다 논밭으로 지금 3기신도시수준의 입지였습니다만? 분당 평촌 광교 위례 동탄 다 비슷한소리들으면서 1,2기시작했습니다만 어차피 신도시깔리면 교통은 따라옴 3기도 광교 동탄 왜 미분양났을까요 그때도 같은이유였음 입지가 없다 땅이없다는게 아니란말씀 지금기준으로 입지가 안좋다 서울에서 멀다지만 분당 평촌 일산도 당시엔 똑같았음 까놓고 1,2기신도시중 검단 운정처럼 좀부족한곳은 있어도 실패한곳이 있기나한가요? 왜 3기신도시의 영향을 애써 무시하는지 ㅎㅎ 20년지나믄 3기도 하남 화성등 두세곳은 판교 광교랑 똑같아짐 기다릴수있느냐의 문제일뿐 난 못기다려서 분당 그냥 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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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입지도 다르고 컨셉트도 다르지요.
분당은 아예 시작부터 서울 통근을 생각해서 만들어졌고, 거리도 서울에서 가까우며 건설 당시부터 분당-내곡간, 분당-세곡간 고속화도로부터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일산은 자유로) 반면에 광교, 동탄은 서울 통근용이라기 보다는 삼성전자 등 해당지역 근무자들을 위한 신도시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광교 동탄 만들면서 그 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추가적인 전용 도로망' 만든것 없죠. 기존에 있던 것의 확장 아니면 그 도시만을 위한게 아닌 이미 기획되어 있는 것일 뿐
게다가 분당은 개발 컨셉트 자체가 강남의 중산층 분산이였기 때문에 중,대형평형 위주로 건설했습니다. 분당신도시 계획 당시 아파트의 평균 평형이 30평대 후반이였으니까요. 이는 나중에 대형평형 주복붐으로 더 커졌고. 그리고 그 목적대로 서울 강남의 인구분산에 나름 성공했습니다.
반면에 2기 신도시는 계획당시 정부의 철학처럼 중산층 전용 신도시가 아닌 소셜믹스를 기본으로 깔고 있죠. 그래서 좀 심하긴 해도 위의 댓글같은 인식이 일부 있고. 3기 신도시는 현 정부 기조로 볼 때 그 소셜믹스 철학이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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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mikis
@시크릿커튼 1기 신도시는 교통 이미 다 작업된 상태로 들어갔고 3호선만해도 영향이 큰데다가 3기 신도시는 물량이 일단 너무 적고 공급물량 절반이 임대에 평형수만 봐도 이건 아닌데요. 분당 일산 분양할때 강남사람들 많이 유입할수있던이유가 대형평수 좋은 인프라였는데 쪼개고 쪼갠 30만호에 제대로된 인프라를 기대할수있을까요? 2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어도 3기는 망입니다. 누가봐도 망인데 판교 광교랑 같아진다니 ㅎㅎ 위례 하남 과천 정도 대단지느낌정도면 모를까, 남양주 왕숙이, 고양 창릉이, 서현역처럼 될수 있을까요? 절대 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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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 1990년대 저 가격 나왔을 시점의 상황을 알고 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딱 착각하기 쉽지요. 간단히 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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