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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입니다.
친누나가 작년에 수색 한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그게 그때당시 7억 살짝 안되게 받았네요.
그때 당시에도
"우와.. 서울 신축 자이가 7억이면 싼거 아니야? 아무리 대출 40%라 해도 붙기만 하면 차익만 5억 넘네..."
라고 부러워했는데 사실 전 서울 부동산 아예 모릅니다.
그나마 좀 아는게 한강뷰면 좋다는것뿐..?
부산은 일자리가 참 없습니다.
일자리 있어봐야 저기 멀리 녹산,
제 친구 몇몇은 창원 울산, 양산까지 출퇴근 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부산 내에서 출퇴근 한다는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그만큼 부산내에 질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대기업 해봐야 르노 삼성, cj제일제당. 삼성전기. 그외 생각은 안나는데 거기도 다 외곽이고 교통 불편합니다.
요번에 휴가이기도 하고 내후년초에 누나가 입주도 얼마 안남았다고 하길래 수색뉴타운 좀 검색해보니 이미 시세차익을 넘어서서 걍 모든게 부럽더군요.
삼암동에만 기업 40개가 있다고 하더군요.
상암동에 MBC가 있다보니 연예인들이 수색증산 뉴타운 많이 산다하니 돈 많은 연예인들이 살면 그만큼 자산가도 몰리고.. 학군도 만들어지고..
거기다 공항철도노선인가..? 2개역만 지나면 마곡역이더군요.
마곡에도 기업도 많고..
아 뭐랄까..
외곽 주거지도 아닌거 같은데 그 주거지 근처에 기업들이 많으니 그게 너무 부럽더군요.
이래서 서울 서울 서울 말하는건가..
서울에 인구수도 많아서 경쟁률 정말 치열하겠지만 그래도 일자리가 많은게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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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취직하면 됩니다
그렇죠.
그래서 부산 젊은이들이 서울로 많이 올라가나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