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심리와 1주택의 근본가치인 사용가치42
- [* 비회원 *]
- 등록일 2022-01-15 22:57
- 조회수 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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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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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94
1 주택자인데 상승론자 아니고요
양극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경기나 일부 구역은 오르겠죠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꺼니깐요 인구가 적은 지역이나 지방은 그내부에서 양극화 되겠죠 그리고 왜 지금 아파트 가격에 아파트를 살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빌라나 개인주택에 살겠습니다 지금의 아파트 가격은 전혀 이해가 안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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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운줄알아야지!
혹시 자녀가 있으신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애를 키워보니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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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가치와 가격이 일치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가치와 가격은 항상 일치해 왔는데 그 가격에 "내가" 적응 못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서 그 결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보이는건데 이걸 이해 못하면 부동산이 그 가치에 비해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거구요.
부동산의 가격은 화폐 가치 하락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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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쥐돌이
지금 세종과 대전은 어느 정도 하락세에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대출이 막히고 여기저기 입주장이라 급매 급급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무주택이고 가점이 높지 않다면 세종이나 대전에서 원하는 매물 골라갈 수 있을 때 골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이 가격에서도 더 떨어지길 바란다면 앞으로도 1주택 만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 떨어지면 산다는 사람, 과연 정말 그 가격 왔을 때 살 수 있을까요? 십중팔구 거기에서 더 떨어질까봐 못삽니다 그러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면 그때 살걸 하며 그 가격이 아른거려 더 사지 못하게 되죠 이렇게보면 무주택자들이 오히려 더 투기마인드가 심하다는 게 맞는 말인듯 합니다 물론 바닥일 때 사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누구도 저점 고점을 모르니깐요 대전도 최근 2~3년 동안 고공행진만 하면서 계약하는 자리에서 2~3천 더 부르거나 매수하겠다는 사람 나타나면 매물 거두는 일이 많았는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이렇게 될 줄이야 아무도 몰랐겠죠 평소 봐둔 매물이 대충 생각했던 가격 정도 오면 어느 정도는 타협하고 결정을 해야하는데 어라? 떨어지네? 더 기다려볼까? 부동산카페를 가도 이런분 많이 있는데 답답합니다 본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력이 된다면 특히 자녀가 있다면 1주택은 가능하면 빨리 선택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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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방 광역시에서는 우수주거지역의 이동 이런 말까지 있어
예전 인기지역은 (설령 상승기가 되어도) 한물 가고 신개발지가 뜬다는 말이 있을 무렵
나름 학군우수지라는 구축위주 지역에서 현지 부동산중개인과 대화를 한 일이 있는데
본인도 앞으로 여기가 다시 오를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고객들(대개 부유층)도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데
고객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와서 매수해서 산답니다.
애들 학교 및 여러 이유때문에 여기 살고 싶어서 산다, 까짓것 집값 좀 떨어지면 어때, 이러고 들어온다나요?
부동산 쪽으로 제법 경험 있고, 자기 생각에 하락이 예측되어도, 그런것 신경 안쓰고 일이억 들여 올수리하고 들어온답니다.
이게 아파트를 주거목적으로 보는 마인드죠.
ps. 그날 느낀게, 그 동네는 그 동네를 대체할만한 곳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절대 안떨어지겠다. 저렇게 실수요가 탄탄하니.....
자기 동네가 한물 간다고 느껴지고 대체재가 생길것 같으면 역시 쿨 하게 던지고 떠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