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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중에 적당한 때 상급지 갈아탈 생각으로 집에 적당히 투자하자는 주의인데,
와잎은 이사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냥 지금 집에 쭈욱 정착해서 10년이든 20년이든 살고 싶어하는 스타일입니다.
인천에 살고 있구요. 회사랑 차로 10분 걸리기 때문에 사실 지금 사는곳에 크게 불만은 없지만 상급지 욕심이 있습니다.
강남까지는 아니고, 서울 중구에 있는 남산타운 아파트를 지나가며 저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란 생각을 했는데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이 대략 5천 나오네요. (32평 입니다.)
저의 상급지로의 이동 욕구를 이렇게 결국 접게 되는데 일단 너무 아쉽네요..
와이프말로는 20년간 한 아파트에 쭈욱 살고 싶다라고 하는데
신축도 아니고 20년 구축아파트에서 20년간 쭉 살고 싶다라니..
어찌 사람이 저리 욕심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 좀 답답하네요..
일단 들어간 돈이 있으니 향후 5년은 어디 이사갈 생각도 못할 거 같은데..
나중에 판다고 쳐도 얼마나 회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인테리어 착수금 건너가서 이미 엎질러진 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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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 들여서 나갈때 4천 더 받았습니다.
결국 2400으로 4년간 적당히 산 셈인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