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25년 신축과 서울 구축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ㅠㅠ45

2,3,4,차까지 전세와 매매 차액 갭 받으신 돈으로 내시고 

5회차 6회차 연체하시고 잔금 대출 받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사비에 월세에 학교 여러 번 옮기면 애들이 너무 고생이에요. 

@이놀도 애기가 이제 15개월이라 이사는 자유롭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놀도님 말씀처럼 점유개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집을 빼야하는 상황도 준비해야겠더라구요

@양철머리 

고민하시는 것을 보니 자이 초중교 뒤라 조망 확 트인 

406동이나 407동이 아닌 동에 당첨되셨나 보네요. 

영구 오션뷰면 뷰 프리미엄이 있기에 안전마진이 아주 넉넉한데 말이지요.

수도권 부동산은 주요 급지가 아닌 곳을 제외하면 어차피 가격 다 연동됩니다. 

서울 30% 오르면 수도권도 30% 오르고 뭐 그래요. 

인천이 공급이 많아서 올해 내년은 약세일텐데 

초소형에 이상한 거만 지어대던 현정부 탓에 

인천 물량도 다 서울에서 넘어와서 가지고 가고 있더라구요. 

청약 당첨이면 기축매매와 달리 직주 근접 없는 

이상한 곳 빼곤 다 마진있으니 

갈아타기 타이밍만 잘 잡으시면 재테크야 될 겁니다. 

@이놀도 딱 아시네요 대단하십니다.

당첨된 동은 401동인데 사이 오션뷰와 사이 호수뷰가 나오기는 하지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사실 1주택 처분 당첨도 어려운건데 이렇게 고민하는것도 다 욕심이죠 ㅎㅎㅎ

로얄 아니면 포기해야지 하고 청약 넣은건데 막상 당첨되고 상품을 볼수록 집 평수와 고급화 한 외관과 내부가 너무 좋아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ㅠㅠ

와이프는 큰평수를 원했고 저는 거실 2면창이 로망이었거든요.

둘다 원하는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는데 위치가 송도라는 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늘어나고 연고가 전혀 없는 곳에 가게 되니 두려움도 있구요.

생활권을 포기하고 가는 만큼 미래적인 투자가치를 보고 들어가야한는데 그정도 고생한 만큼 결과가 나올까 두렵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에 복잡합니다 ㅎㅎ

@이놀도 아 그리고 이놀도님 덕분에 109 당첨된거에요.

원래 99로 썼는데 힐스 분양글에 109가 메리트 있다고 하셔서 취소하고 109로 바꿨습니다ㅎㅎ

자이더스타, SK뷰 다 예비도 못 받았는데 여기 당첨되고 이놀도님께 감사하더라구요 ㅎㅎㅎ
좋은 글 써 주시고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양철머리 

저야 송도와 가족 전체가 명운을 같이하는 송도 유주택이니 알기야 하죠. 

저희 아버지는 조부모님 돈과 합쳐서 20대에 서울 자가 구매하시고 

결혼하고 어머니랑 소득 합쳐서 40년 전에 현재 집으로 이사하셔서 

추가로 부동산 취득 없이 평생 사시고 계십니다. 

부모님 친구들 보면 청약 당첨. 재건축 물건 투자 등등 

부지런히 아빠가 출퇴근 힘들어도 몸테크 해서 여기저기 이사다닌 집들이 있던데 

결국 불린 재산을 보면 아빠가 고생해도 수익 쫓아서 이사 다닌 집이 훨씬 더 벌었습니다. 

어디든 신도시는 새로 이사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딱히 처음 이사와서 적응하기 힘들고 그런 것은 없어요. 

송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 허브 국제공항 + GTX B랑 목숨을 같이하는 곳이라 

투자가치는 저는 좋게 생각합니다. 

마계인천이라고 인천이 놀림 받고 있습니다만 

재건축 재개발 활발해서 신축 아파트로 도시 전체가 도배되고 있기에 

도시가 낡아서 생기는 문제점들도 어느정도 개선은 될 겁니다. 

물론 송도를 제외한 인천지역 급지 순위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고소득 월급쟁이 많은 곳이 무조건 좋아져요. 

현재로선 IT가 고소득 월급쟁이를 제일 많이 낳는 

최고의 노동집약 산업이라 IT기업과 거리가 먼 인천은 뭐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