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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특공으로 지원했을때 예비번호 500번대를 받았습니다
서류접수대상자는 350번까지고, 선정되지 않은 번호는 대기하라길래
대기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올라온글 보니까 동호수 추첨일에 서류접수 대상자도 아닌 번호로 듣기로는 400번대까지 돌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여기서도 남았으면 그냥 특별공급으로 넘기기 귀찮으니 다음날 일반공급 동호수 추첨으로 넘긴거 같습니다)
또 문구를 다시 보니까
*서류접수를 하지 않은 예비당첨자는 그 다음날부터 계약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그 지위가 소멸됩니다. 라고 있더군요 ㅠㅠ
1) 저는 분명 "대기하라"는 안내받은 매뉴얼대로만 따랐을 분인데 400번대는 어떻게 당첨된거죠...?
2) 서류접수대상자가 350번까지더라도 부탁해서 서류접수하고 동호수 추첨일에 무작정 참가했으면 저도 당첨될 확률이 있었을까요?
3) 서류접수대상자를 제한하는것 자체가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첨되고 싶은 사람이 접수하겠다는데 왜 제한을 걸까요?
4) 남은 번호는 일반공급으로 넘기거나 줍줍갔을까요? 참가했으면 혹시나 당첨됐을수도 있었을까요?
(분양사무소에서는 분양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수 없다며 안알려줍니다 ㅠ.ㅠ)
참고로 e편한세상입니다 ㅠ 너무 억울해요
일생에 한번뿐인 특공인데 너무 능욕당한거 같고 다음부터는 동호수추첨에 예비받았으면 무조건 참가하고 싶은데
혹시 동호수 추첨 대상자가 아니였어도 서류접수 및 참가가 가능했을까요?? 문자에서는 대기하라길래 대기했을뿐인데 너무 멍청했던거 같고
떨어져도 상관없으니 일단 참가하겠다고 우기는(?)게 하는게 정답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순딩이였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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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uis
특공A셨군요....
추측입니다만, 저 문자 이후로 추가로 연락을 받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들어요 350-400번대분들 서류 제출하라고.
나머지 특공 추첨물량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동호수 추첨때 비디오 녹화까지 하는 것보니 공정하게 추첨했다는 것을 증거로 남기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귀찮다고 일반으로 넘기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로가 되실지 모르지만
몇자 적어드립니다.
저는 B였고 예비 59번인데 동호수 추첨에 갔어요. (19물량 추첨)
진행자분이 추첨 통을 보시며,
이제 남은 사람보다 추첨물량이 더 적다라는 말씀을 하셨을때 정말 긴장이 되었어요.
안될거라고는 생각하고 갔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갔어요.
결국 제 앞번호에서 딱 끝났습니다.
예비 번호가 높으니 동호수 추첨 안가려고 하다가
저런 댓글보고 오신분들이 혹시 한분이라도 계실까 싶어서
속으로 저 댓글 원망했습니다...
제 뒤에 두분이 계셨는데
여쭤보니 저보다 뒷번호시더라구요....
살면서 이렇게 아쉬울 일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2주 넘게 너무 아쉽고 삶의 발버둥칠 의욕도 사라지더라구요. 누가 보면 고작 청약 안된걸로 오버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아쉽네요.
해외 출장중에도 새벽에 어떻게해서라도 서류 준비하고 해서 겨우 제출했고,
출퇴근 거리가 편도 2시간이 되더라도 감내하고 실거주하려고 했어요.
죄송하지만 쓰다보니 제 하소연이 되었네요.
님도 저만큼 아쉬우시겠지만,
힘내라고 개소리 길게 써봤습니다
더 열심히 시드머니 늘려서 다음 청약에 계속 도전해봐요. (혹은 매매)
다른 아파트는 서류접수 왠만하면 다 접수하게 해주던데 유독 e편한세상이 번호 제한을 두는거같고
대체 청약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분양사무소에 전화해도 알려주질 않으니 상황 자체가 투명히 공유가 안되니까 온갖 생각이 다 들었었네요(저기 제가 만약 혹시나 무작정 갔으면 남은 물량 현장에 공급해서 당첨됐을수도 있었던거 아닐까? 부터 남은 특공 물량은 전화 안돌리고 일반공급으로 그냥 넘겨버린거 아닌가?까지....)
특공예비자체가 추첨이여서 좀만 더 앞번호였으면 어땠을까 운도 원망해보고 하지만.. 위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무작정 많이 도전하는게 답이라 보이지만, 시간과의 싸움에 시간이 갈수록 계속 답답한 마음이 드는건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남은 사전청약, 본 청약에 꼭 도전되시길 바랄게요! 위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