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베리 

기회는 돌고 돈다니 처절하게 준비해야죠. 

문XX 덕분에 각종 세법이랑 규제랑 

온갖 해괴한 폭탄 지뢰들을 모두 학습했으니 ... 

그 아줌마들도 노무현때 학습하셔서 

고수가 되신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 

@이놀도 맞는 말씀입니다 ㅎ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상급지 째려보고 있으려구요...ㅎㅎ

@이놀도 

저도 그때 하나 줍줍했는데, 몇채 더 해둘껄 싶네요ㅋㅋ

당시 죄다 미분양이라서 그냥 가면 계약했는데ㄷㄷㄷ 그때 옵션선택하던 날인가 만난 아줌마 있었는데 차명으로 몇개 가져간다고 하길래 진짜 겁도 없는 사람이다 싶었는데 가실때 에스클 롱바디 타고 돌아가시던 모습이 선하네요. 진짜 그런분들은 싸이클 몇번 도셔서 이골이 나셨던듯. 

@부채도사FR 

가족끼리 아니면 차명은 진짜 무섭던데... ㄷㄷㄷ

저희도 애기 엄마 사촌(전업)이 뭐라뭐라 했는데 

"거기 논밭이고 아무것도 없는 동네에 누가 가서 사냐."했었죠. ㅠㅠ

사촌이나 되니 "괜찮은데 생각있으면 해봐." 

정도 얘기나 하죠. 그보다 멀면 미리 얘기 해 주는 사람도 없어요. 

@이놀도 그 논밭이 진짜 한번 임장해보면 천지개벽 수준입니다. 처제 식구들에게도 그렇게 권유했는데도 안들어 먹더니 얼마전 동서가 술먹으면서 "딱한번만 더 말씀주시지 그러셨어요"하면서 웃더군요. 아마 웃고있어도 눈물이 났을꺼에요. 

@부채도사FR 

열심히 뛰어서 검단 한개

선착순만큼은 따라 잡았는데 

열개 받아간 고수 아줌마만큼은 죽어도 

안 될듯요. 피팔이 하면 대강 초투대비

대여섯배인데 10개니 ㄷㄷㄷ 

@이놀도 계약금기준으로 하면 수익율 어마무시 한거죠. 저는 다시 태어나도 그런 야수의 심장을 갖진 못할듯요ㅋㅋ

@부채도사FR 

저도 태생이 쫌생이라 

그런 투자는 못해요. 

주식은 아줌마 개무시하는데 

객장에 애기업고 아줌마 나타나면 뭐시기

라는 말도 있고 말이죠. 

부동산은 아줌마 리스펙 ㅠㅠ 

이러면서 인천에서 2시간 넘게 걸리던 출근길이 

2시간 내로 들어오니 그나마 다닐만은 하다더라구요 

야근이나 회식이 전혀 없고 주5일이라

대신 아침에 9호선 공항방면 특급은 피터지니 

일찍가서 운동하고 샤워한다더라구요 

@오적어게임 

그래도 물론 검단 많이 오르고 

월급도 많이 저축 하시고 나면 

갈아타시겠죠. ㅎㅎㅎ 

1층 현관쪽 우편함에, 재산세 고지서 우편물이 꼽혀있는 모습들을 보는데

그 아파트가 아닌, 서울쪽 다른 자치구에서 온 우편물이 있는 모습.

2년쯤 전인가, 살고 있는 아파트 보니까 같은 현관 쓰는 30가구 중 서울, 수도권쪽 재산세 고지서가 온 곳이 10가구는 넘더라고요.

우리 바로 윗집인가는 두개 꼽혀있었는데, 두개 다 서울 강남구청장이 보낸, 하나는 본인 하나는 와이프 이름이였습니다.

빌라인지 아파트인지 평형은 뭔지야 모르겠지만 일단 강남구에 주택 2채를 소유한다는 것은 확실하니.

우리집처럼 etax 온라인 고지서라서 우편물 안오는 집도 있을테니 실제로는 더 많겠지요.

헛똑똑이 중에는 대전과 세종을 따로 보고, 그러면서도 대전을 하나로 보죠.

실상은 한 권역이고, 그러면서도 대전 동서는 서울 강남북보다 더 분리된 느낌인데도.

모르면 차라리 언급을 말던가 알아보던가 해야되는데 서울에 앉아서 키보드로만 전국팔도를 다 읊는 유튜버들은 뭔지. 안그래도 과거 블로그 시대에는 30초면 게시글이 진짜인지 헛소리인지 파악되는데 유튜브는 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으니 시간낭비로 짜증나는데.....

ps. 부동산 뿐만 아니라 요즘 거의 모든 것들이 유튜브 전성시대라 짜증나죠. 예를 들어 전자제품을 분해한다, 예전 같으면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1분이면 다 볼수 있고, 특히 특정 포인트만 알고 싶으면 10~20초로도 파악 되는데 푼돈들 벌겠다고 블로그 닫고 유튜브로 대부분 이전한 데다가 그조차도 광고수입 얻겠다고 시간을 질질 늘려서 쓸데없는 설명까지 덧붙이니 시간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진 한장만 보면 끝날것을 2배속 해도 최소 4분은 보고 있어야 하니..... 

@동숭동 

"임장은 하수나 하는 것"이라는 

부포의 명언을 앉아서 실천하는 거죠. ㅋㅋ 

썩빌을 임장해도 패가망신해서 이거 하나 남고 

망해서 들어 왔을 때 비슷한 가격의 썩빌보다 

여기가 더 나을까라고 감정 이입을 해서 봐야죠. 

출퇴근을 한다면 어떨까? 

애들이 학교를 다닌다면 어떨까? 

등하굣길 직접 걸어보고 

맥주 한 캔 사려면 얼마나 걸어야 하지? 

아파서 병원 다닌다면 불편할까? 

임장을 건물 내외부 보는 거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더라구요. 

@이놀도 앞의 어느 글에서 대전 둔산신도시 특정지역에서 집값이 2배가까이 나는 사진을 댓글로 달았었는데

지도만 백날 들여다 봐야 그 2배의 가격이 일시적 거품인지 내재적인 이유인지 알 수 없죠.

인터넷에서 찾아본다? 요즘은 좀 달라졌지만 불과 몇년전만 해도 소위 민감한 이야기,

이를테면 임대아파트 관련 이야기라던가, 기타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말들은

익명성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곳 아니면 하지도 못하다 보니 아무리 웹서핑을 해도 나오지 않죠.

이런건 음료수 한박스 사 들고 해당지역에서 오래 한 부동산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알수도 없습니다.

아니, 뜨내기라고 생각되면 그렇게 찾아가도 일반론적인 이야기 말고는 듣기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