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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새 둔촌주공 사태때문에 다들 아시겠지만 공사비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대부분의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 이후 실 착공 시점에 공사비 작게 올라야 20%고, 50% 이상 오른 사업장 부지기수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조분 2~3억씩 오른거 그냥 총회 승인하고 일단 더오르기 전에 빨리 착공이나 하자 이러고 있습니다.
혹은 시공사 해지후에 새로운 시공사랑 컨택해보지만 그 오른 공사비보다 제안하는 공사비가 더 올라서 사업이 그냥 올스톱되고 있는데도 있구요.
진짜 저번주 견적하고 이번주 견적이 다르고 왜 달라? 하면 올랐어요 이러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시공사하고 갑을 관계가 완전히 뒤집혀서 조합이 시공사가 해달라는데로 다 들어주고 항복해야 시공이 될까말까 합니다.
근데, 임대주택 표준 건축비는 6년동안 안올랐어요. 이거야 말로 횡폽니다.
임대주택 특성상 일반 분양가대로 당연히 못사간다는건 알겠지만 공사비는 최소 50% 이상 오른 6년동안 표준건축비가 안올랐어요.
근데 임대주택은 저 표준건축비대로 뜯어갑니다. 근데 마감재랑 시공 수준은 내 조합꺼랑 똑같이 하라고 합니다.
건축비로 주는 예산이 반도 안되는데 같은 내장재 쓰라는게 뭔 미친 소리에요? 시공비 똑같이 인정해주지도 않는데.
최소한 투입한 공사비만큼은 인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임대주택을 가져가야지. 지금은 그냥 강탈입니다.
- "임대주택 지으면 적자"…6년 동결된 표준건축비 인상 요구
-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표준건축비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세와 큰 차이가 나는 표준건축비를 현실화하지 않으면 공공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게 건설업계의 하소연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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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재산을 빼앗기는건 내가 알바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