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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눈팅만 하고 지나가는 편입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부동산 우상향한다고는 보지만 단기적으론(여러 거시지표상) 조정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쪽인데요.
금리상승과 부동산이 관련이 없다거나, 시중금리 5-7% 가 불가능하다면서 무주택자들을 조롱하시는 글들이 너무 많아 좀 불편합니다. 대체로 큰 근거없이 말씀하신 분들이 많아보이기도 하구요.
부동산을 지난 20년정도 기간동안 지켜와 보셨다면 부동산 침체기에 상당히 분위기가 안좋았다는 사실을 부정하실 수 없을겁니다.
당장 2015년 언저리에도 서울 한복판 래미안, 자이 브랜드가 1년이상 미분양으로 남아 마이너스 피로 팔리기도 했었는데요.... 역삼동 모 아파트도 고점에서 두자리수 이상 조정됐죠.
제 아파트는 2000년 후반에 고점을 치고 그 이후 금융위기를 겪으며 고점대비 30% 까지 빠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회복했죠. 예나지금이나 실거주 한채는 진리가 맞습니다. (저는 저점에서 사정상 팔았습니다.)
그시절에는 금리도 장난 아니었죠. 2007년 정도에 주담대 금리 7%찍었던걸로 기억나네요.
몇몇분들은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을 들어가며 금리가 그렇게 오를 수 없다 하시는데 둘사이의 필연적 관계는 없습니다. 물가상승률을 잡으려면 오히려 금리를 올려야죠.
대체로 느끼는 소감은 집단 조롱에 참여하시는 시장참여자들의 구력이 10년이 안되는 것 같다는 겁니다. 폭락기, 침체기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손쉽게 조롱하며 상대를바보취급하는 것은 즐거울 순 있겠습니다만 유익한 행동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당장 침체기에 저는 부동산 사야된다고 열변을 토하고 다녔으나 사람들에게 바보취급만 당했거든요.
지금은 또 그 반대네요. 그것참..
누구나 미래는 알 수 없고 제가 틀린 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 모두 겸손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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