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를 고려중인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착실하게 저축해서 모으는 사람들입니다.

아파트 값이 너무 올라서 이제라도 지금껏 모은 돈과 대출로 아파트 매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

- 둘다 30대 후반 입니다.

- 자녀는 3살 아이 한명 입니다.

- 둘다 직장인(안정적인 직장, 둘다 10년이상 한곳에서 근무중)이고, 합산 연봉은 1억 7천-8천입니다.

  : 성과금 변동 폭을 고려했을 때, 월 순수익은 1000~1200만원 사이입니다.

- 고정 지출 = 베이비시터(80만원) + 개인연금(40x2) + 보험금(15) + 생활비(관리비, 통신비, 세금, 부모님 용돈, 각자 용돈 등 모두 포함, 300) = 500~600만원

- 월 여유 금액 = 500~600정도

- 지금까지 모은 돈은 전세금 3억 3천만원, 현금 3억 2천만원 = 자산 6억 5천만원

- 퇴직금 둘이 합해서 9천만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 10억 5천만원 9억이하 LTV 40% / 9억~15억 LTV 20% 대출 고려하면, 딱 맞게 살 수 있는 계산이 나옵니다.

제가 궁금한 것들이 많아서,, 혹시 괜찮으시면 어떠한 답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참고 하겠습니다!

1) LTV 40% 대출만 받고 사는게 맞는지? 아니면 개인 신용대출 각각 1억 이하로 받아서 더 나은 아파트 매매를 하는 것이 나을지,

   - 13억 아파트 매매

2) 1)과 비슷한 맥락으로 퇴직금 까지 끌어모아서 아파트 매매를 하는 것이 맞을지?

   - 14억 아파트 매매

3) 매도인과 협의가 되지 못하면 중도금 대출이 50%라고 하는데, 전세금+담보대출이 매매가의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중도금을 먼저 대출 받고, 담보대출로 다시 갈아타기(?)하는 것이 수월한지?

4) 주택담보대출은 기간을 무조건 30년이상 길게 가져가는 것이 맞을지?

    저는 4억 정도 대출은 10년정도안에 빠싹 갚아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길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줘서요.

5) 마지막으로... 아파트 매매가는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 가격이 가격이 형성되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구축 아파트와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동일한 가격일시에, 향후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구축 아파트를 선택하는게 맞을지..

   저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 국민평수 들어가자는 입장인데, 와이프는 구축 아파트 들어가는것이 어떤지에 대한 의견을 줘서요.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